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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왕세질컵 일정은 알힐랄의 아챔 4강 진출과 맞물려 많이 꼬였습니다.
2) 곽태휘 결장. 알힐랄은 뒤늦게 치뤄진 알까다시야와의 8강전에서 주요 노장 선수 및 부상 복귀를 준비 중인 선수들을 쉬게 한 가운데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멀티골과 나세르 알샤흐라니의 결승골, 환상적인 논스톱 발리슛을 성공시킨 야세르 알까흐다니의 쐐기골로 ㄱ대1 승리를 거두며 마지막으로 4강에 합류하여 먼저 4강에 오른 알샤밥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3) 알잇티하드는 전반 초반 허용한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해 끌려다니다 후반 막판 잇달아 두 골을 넣고 경기를 뒤짚으며 알칼리즈를 꺾고 4강에 제일 먼저 선착했습니다.
4) 디펜딩 챔피언 알아흘리는 악연이 있는 알잇티파끄와 맞붙은 8강에서 만나 오마르 알소마의 결승골로 1대0 승리를 거두며 선착한 알잇티하드와 4강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알아흘리와 알잇티하드의 악연은 강등권에 있던 알잇티파끄의 잔류가 거의 확정될 것만 같았던 리그 최종전 후반 인저리 타임 마지막 세트피스 상황에서 석현준을 막으려던 알잇티파끄 선수가 자책골을 넣으면서 순식간에 강등이 확정되었던 대반전의 희생양이 되면서 맺어지게 되었습니다. 14/15 시즌에 강등된 알잇티파끄는 여전히 2부리그에 있고, 다음 시즌 재승격도 요원한 상황입니다만...
5) 알샤밥은 리야드 더비에서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마우리시오 앗폰소의 결승골로 알나스르를 꺾고 4강에 올랐습니다.
6) 8강전 결과에 따라 4강전은 알잇티하드와 알아흘리의 젯다 더비, 그리고 알힐랄과 알나스르의 리야드 더비가 성사되었습니다. 이번 시즌 리그 첫 맞대결에서는 알아흘리와의 경기에서 참패를 당하고 그 과정에서 서포터즈와 말다툼을 했던 라슬로 볼로니 감독을 경질한 알잇티하드가 돌아온 빅토르 피트루카 감독과 함께 설욕을 노리고 있고, 알샤밥은 이번 시즌 리그에서 첫 패배를 안겨준 알힐랄에게 설욕을 노리고 있습니다. 알아흘리와의 리그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후 결장하고 있는 곽태휘의 복귀가 예상되고 있기도 합니다.
1. 8강전 결과
알칼리즈 1:2 알잇티하드 (10월 22일 20:00/ 프린스 사우드 빈 잘라위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알칼리즈 |
알잇티하드 |
(전반 6분) 압둘라 알살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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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5분) 제임스 트로이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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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2분) 루치안 산마르티안 |
알아흘리 1:0 알잇티파끄 (10월 23일 20:00/ 킹 압둘라 스타디움)
알아흘리 |
알잇티파끄 |
(후반 25분) 오마르 알소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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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샤밥 1:0 알나스르 (10월 23일 20:00/ 킹 파하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샤밥 |
알나스르 |
(후반 47분) 마우리시오 앗폰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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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힐랄 4:1 알까다시야 (12월 28일 17:50/ 프린스 파이살 빈 파하드 스타디움)
알힐랄 |
알까다시야 |
(전반 36분)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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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9분) 나이프 압둘라 하자지 |
(후반 9분) 나세르 알샤흐라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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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0분)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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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9분) 야세르 알까흐따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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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4강전 일정
알잇티하드 vs 알아흘리 (12월 31일 20:15/ 킹 압둘라 스타디움)
알힐랄 vs 알샤밥 (1월 1일 20:00/ 킹 파하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