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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UAE 리그

[UAGL] 알아인 공격수 아사모아 기안, UAE 리그 최고 이적료 기록을 갱신하고 중국 슈퍼리그로 이적!

둘라 2015. 7. 8. 0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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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으로 가기전 알아인 구단을 방문하여 구단 수뇌부와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아사모아 기안)



아프리카 선수 중 월드컵에서 가장 많은 넣은 골을 선수이자 11/12시즌부터 13/14시즌까지 UAE 리그 득점왕 3연패를 달성했으며, 지난 월드컵 전에 치뤄진 평가전에서 국가대표팀 수비진을 굴욕시킨 맹활약으로 우리에게도 유명한 알아인의 공격수 아사모아 기안이 중국 슈퍼리그로 떠납니다.


알아인 구단과 아사모아 기안은 자신들의 SNS 계정과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아사모아 기안이 가나에서 휴가를 마치고 중국으로 가기 전 알아인 구단을 방문하여 마지막 인사를 나누고 퇴단 기자회견 등 작별의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으로 가기 전 마지막으로 알아인 구단 훈련장을 찾은 아사모아 기안)



11/12시즌 선덜랜드에서 시즌 임대로 알아인에서 뛰게 되었선 아사모아 기안은 임대 이적 첫 시즌에 리그 득점왕을 차지한 후 완전 이적하여 UAE 리그에서 4년을 활약하며 구단에겐 3번의 리그 우승을, 본인은 득점왕 3연패를 달성하는 최고의 활약을 펼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알아인과 재계약한 후 보냈던 네번째 시즌인 14/15시즌에서는 국대 차출과 부상 등의 여파로 리그에서는 큰 활약을 펼치지는 못했습니다. 수요일 중국행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될 아사모아 기안은 스벤 골란 에릭손 감독이 이끄는 상하이 상강 입단절차를 밟게 됩니다.

(4년간 정들었던 구단 곳곳을 방문 중...)



상하이 상강은 알아인과 2018년까지 계약된 아사모아 기안을 영입하기 위해 알아인 구단에게는 이적료로 2천만유로를, 알아인에서 주급 25만달러를 받았던 아사모아 기안에게는 35만달러를 내지르며 알아인과 아사모아 기안 양측에 "거절할 수 없는 오퍼"를 제시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카타르 리그 우승팀 레퀴야도 세바스티안 소리아를 대체할 특A급 공격수 영입대상 중 한 명으로 아사모아 기안의 영입에 눈독을 들였지만, 상하이 상강의 내지름을 감당할 수는 없었습니다.


(알아인 구단은 최고의 활약을 펼친 그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



2천만유로의 이적료는 UAE 리그 역사상 최고 이적료 기록으로 전 소속팀인 알아인에게는 역대급 공헌과 함께 아사모아 기안 영입을 위해 투자했던 이적료를 제하고도 2400만디르함 (약 72억원)의 이익을 안겨주고 팀을 떠나게 되었으며, 아사모아 기안에게는 전 소속팀에 이어 다음 소속팀에서도 높은 인정을 받게 되어 알아인에서 활약했던 4년은 구단과 선수 모두에게 윈윈으로 마무리짓게 되었습니다.




알아인 구단이 기자회견을 통해 아사모아 기안의 이적을 발표하는 동안 새로운 브라질 선수인 바스코 다 가마에서 영입한 미드필더 펠리페 바스토스가 알아인 입단 절차를 마무리하기 위해 UAE 입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주 알아인 입단 기자회견을 가졌던 라이언 바벨)



한편, 알아인은 지난주 리버풀, 아약스를 거쳐 터키 슈퍼리그 카심파사에서 뛰었던 라이언 바벨을 영입한 바 있습니다. 2년 계약으로 알아인에 합류한 라이언 바벨은 등번호 49번을 달고 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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