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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카타르 리그

[2015 에미르컵 4R] 역전승의 기반을 다진 이정수의 동점골, 알사드와 레퀴야는 에미르컵과 아챔을 통해 3연전 치루게 돼!!!!

둘라 2015. 5. 12.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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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정수 풀타임 1골. 알사드는 전반 홀리오 세자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불안하게 경기를 펼쳐나갔으나 후반에만 세 골을 넣으면서 3대1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이정수는 후반 초반 동점골을 성공시키면서 고전하던 팀의 분위기를 반전시키며 역전승의 기반을 다졌습니다. 크로스바를 맞고 골라인을 스치며 들어간 골로 경기 종료 후 해설위원들간에 골여부를 놓고 논란이 펼쳐지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2) 남태희 선발 70분 출전. 구단 역사 상 첫 트레블에 도전하는 레퀴야는 움 살랄과 득점없이 비긴 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5대3 승부차기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하여 또 알사드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레퀴야와 알사드는 시즌 막판 중요한 대회인 에미르컵과 아챔 16강 1,2차전까지 세 경기를 잇달아 치뤄야만 합니다.

한편, 상대팀인 움 살랄은 아챔 조별예선 최종전 알나스르와의 리야드 원정에서 1골 1도움 1페널티킥 유도로 레퀴야를 16강에 올려놓은 후 알나스르의 파비앙에게 경기 종료 후 어이없이 폭행당했던 남태희의 활약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에서 경기 시작 전 꽃다발을 안겨줘 주목을 받았습니다. 중계 카메라는 갑작스런 꽃다발 등장에 어찌할 줄 모르는 남태희와 그 모습을 지켜보는 가족의 모습을 교대로 잡아주더군요. 하지만, 경기에서는 지난 경기에서의 맹활약을 이어가지 못한 채 후반 중반 교체되었습니다.

3) 조영철과 한국영의 동료인 카타르의 센터백 라피크 할리쉬는 경기 도중 당한 부상을 검사한 결과 십자인대파열로 판명되어 수술부터 재활까지 최소 6개월 이상 소요될 것이라는 진단을 받아 한동안 팀전력에서 제외되어야만 하는 상황에 처했습니다. 그의 계약종료시기는 앞으로 2년 뒤입니다.




1. 2일차 결과

M13) 알사드 3:1 알코르 (5월 11일 17:15/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알사드

알코르

 

 (전반 28분) 훌리오 세자르

 (후반 2분) 이정수 (에미르컵 1호골/ 시즌 3골 2어시스트)

 

 (후반 21분) 핫산 알하이도스

 

 (후반 45분) 에디날도 그라피테

 




M14) 레퀴야 0:0 움 살랄 (5월 11일 19:45/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 PK 5:3

레퀴야

움 살랄




2. 4강전

M15) 카타르 : 알제이쉬 (5월 15일 17:15/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M16) 알사드 : 레퀴야 (5월 15일 19:45/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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