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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15 왕세제컵 8강전] 알아흘리와 알나스르, 알힐랄과 알칼리즈가 4강에서 맞붙어!

둘라 2015. 2. 3.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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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왕세제컵 8강전은 국대 조기소집을 위해 일정을 아시안컵 뒤로 미뤄달라는 코스민 올라로이우 감독의 요청을 묵살하고 예정대로 진행하면서 올라로이우 감독이 최소한의 협조도 해주지 않는 사우디팀을 맡지 못하겠다고 항변하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2) 알나스르는 오마르 하우사위의 결승골로 알쇼알라를 1대3으로 꺾고 가볍게 4강에 진출했습니다.

3) 알잇티파끄는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석현준이 유도한 자책골로 자신들을 2부 리그로 강등시켰던 알아흘리와의 이번 시즌 첫 맞대결에서 1대2로 패하면서 설욕에 실패했습니다. 알아흘리는 선착한 알나스르와 4강전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4) 알칼리즈는 알오루바를 1대3으로 꺾고 가볍게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5) 알힐랄과 호띤의 맞대결은 아챔으로 인해 16강전이 미뤄지면서 1월말에 치뤄질 예정이었으나 압둘라 국왕의 타계로 모든 경기를 3일간 금지시켰던 탓에 또다시 일정이 미뤄져서 2월들어서야 경기를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6) 곽태휘 차출 결장. 경기 며칠전 열렸던 알파이살리와의 경기에서 다잡은 경기를 비기면서 레게캄프 체제에 대한 서포터즈들의 불신이 높아진 가운데 치뤄진 경기에서 1.5군을 내보낸 알힐랄은 티아고 네베즈의 결승골로 하띤을 3대0으로 완파하고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하띤은 전반 11분만에 오사마 알아미르 골키퍼가 자신의 경고로 페널티킥을 허용한 상황에서 불필요한 행동으로 경고누적 퇴장을 당하면서 객관적인 전력상 열세에 수적 열세까지 겹치며 어려운 경기를 펼칠 것으로 보였으나, 교체투입된 사우드 마크바쉬 골키퍼의 맹활약으로 대량 실점사태는 막을 수 있었습니다.

7) 알힐랄이 공격력 강화를 위해 영입한 것으로 알려진 요르기오스 사마라스는 하띤과의 왕세제컵 8강전을 직관할 예정이었지만, 비자 문제로 입국이 불허되면서 알힐랄 합류일정을 연기해야만 했습니다. 한편, 알힐랄 구단은 사마라스 영입으로 인해 누구를 정리해야 될 것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에 빠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초  디가오가 팔레스타인 국적 취득과 함께 아쿼 등록이 가능해지면서 곽태휘가 정리될 가능성이 높아 보였으나, 지난 아시안컵에서의 맹활약으로 아시안컵 베스트 11에 오르며 존재감을 과시한 덕에 선뜻 발표를 못하고 있다고 하네요.




1. 8강전 결과

(23) 알쇼알라 1:3 알나스르 (12월 23일 15:10/ 알쇼알라 클럽 스타디움)

알쇼알라

알나스르

 

 (전반 6분) 무함마드 알사흘라위

 

 (전반 32분) 오마르 하우사위

 

 (후반 7분) 야흐야 알셰흐리

 (후반 45분) 압둘라흐만 알카이바리 

 




(24) 알잇티파끄 1:2 알아흘리 (12월 23일 17:35/ 프린스 무함마드 빈 파하드 스타디움) 

알잇티파끄

알아흘리

 

 (전반 12분) 무으타즈 하우사위

 (후반 16분) 알리 알제비이

 

 

 (후반 20분) 무스타파 엘카비르




(25) 알힐랄 3:0 하띤 (2월 2일 20:15/ 프린스 파이살 빈 파하드 스타디움)

알힐랄

하띤

 

 (전반 11분 퇴장) 오사마 알아미르

 (전반 14분) 티아고 네베즈

 

 (후반 18분) 살만 알파라즈

 

 (후반 46분) 알리 이사 (자책골) 

 



(26) 알오루바 1:3 알칼리즈 (12월 24일 15:30/ 알오루바 클럽 스타디움)

알오루바

알칼리즈

 

 (전반 40분) 함다 알다르두르

 

 (후반 29분) 함자 알다르두르

 (후반 39분) 왈리드 알지자니

 

 

 (후반 49분) 함자 알다르두르 





2. 4강전

(27) 알아흘리 대 알나스르 (2월 9일 20:30/ 킹 압둘라 스타디움)

(28) 알힐랄 대 알칼리즈 (2월 9일 18:30/ 프린스 파이살 빈 파하드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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