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26 AC 4강 2차전] 알와흐다와 알아인, 나란히 2차전에 패하고도 리그컵 결승에서 2년 만에 다시 맞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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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리그컵 4강 2차전을 하루 앞두고 알와흐다 클럽은 호세 모라이스 1군 감독의 개인적인 사정에 따른 요청과 양측이 체결한 계약 조건에 따라 감독과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비록 이틀 전 열린 알나스르와의 평가전에선 4대2로 패했지만, 공식 경기에서는 19경기 무패행진을 달리면서 리그 (2위), 리그컵 (4강 진출), 아챔 엘리트 (리그 스테이지 2위)에서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던 터라 갑작스런 사임이기도 합니다. 그의 사임 후 좀처럼 분위기 반등을 이끌지 못하고 있는 샤르자가 공식적으로 오퍼를 던졌다고 하니 이게 뭔가...싶긴 합니다만... 갑작스레 감독 자리가 공석이 된 알와흐다는 그의 수석 코치였던 디마스 텍세이라를 감독대행으로 지명했습니다.

2) 1차전을 3점차로 승리해 유리한 고지에 올랐지만, 갑작스레 감독이 사임한 알와흐다와 역전을 노린 디펜딩 챔피언 알자지라의 경기에서는 압둘라 라마단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자지라가 0대1로 승리했지만, 두 경기 합산 성적에서 3대1로 앞선 알와흐다가 리그컵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이번 시즌 공식 대회 19경기 무패행진을 이어오던 알와흐다는 결승에는 진출했지만, 공교롭게도 감독 사임 후 열린 첫 경기에서 시즌 무패행진이 깨지고야 말았습니다.

3) 1차전을 3점차로 승리해 유리한 고지에 오른 알아인과 역전을 노린 알나스르의 경기에서는 버나드 멘사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나스르가 0대2로 승리했지만, 두 경기 합산 성적에서 3대2로 앞선 알아인이 리그컵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알나스르는 두 골을 따라잡은 후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기 위해 맹공을 퍼부었지만, 알아인의 수비벽을 더 이상 뚫지 못하며 대역전극을 이루는데는 실패했습니다.

4) 4강전 결과에 따라 리그컵 4회 우승에 도전하는 알와흐다와 3회 우승에 도전하는 알아인이 리그컵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나란히 통산 여섯번째 리그컵 결승에 진출한 두 팀은 23/24시즌 리그컵 결승에 이어 두 시즌만에 리그컵 결승에서 재대결을 펼치게 되었습니다. 23/24시즌 결승전에서는 알와흐다가 1대0으로 승리하고 알아인에게 두 시즌 연속 준우승을 안기며 6년 만의 리그컵 통산 3회 우승을 달성한 바 있습니다.

 

 

1. 2차전 결과

알와흐다 0:1 알자지라 (12월 13일 16:50/ 알나흐얀 스타디움) => 합산 3:1

알와흐다	알자지라
	(전반 18분) 압둘라 라마단

https://youtu.be/jSrswcr0z4Y?si=mMZWMGgc8Uc5tXdI

 

 

알아인 0:2 알나스르 (12월 13일 19:30/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 => 합산 3:2

알아인	알나스르
	(전반 5분) 버나드 멘사
	(후반 20분) 라몬 미에레즈

https://youtu.be/bnJij8NTaJ8?si=5GSwHu438MHg1TGR

 

 

2. 결승전

알와흐다 : 알아인 (미정/ 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