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 QSL 21R] 알사드에 완패하며 우승 확정 기회를 놓친 알두하일, 우승팀의 향방은 최종 라운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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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와크라와 리그 잔류를 위해 싸우고 있는 알라이얀과의 경기에서는 전반 이바닐도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를 앞세운 알와크라가 무함마드 벤옛뚜의 결승골로 1대0으로 승리하고 알라이얀에게 4연패를 안겨주며 3연승을 달렸습니다.

2) 리그 잔류를 확정지은 알마르키야와 극적인 잔류를 꿈꾸는 최하위 알사일리야의 경기에서는 메흐르다드 모함마디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사일리야가 전반기의 3대1 패배롤 고스란히 설욕하며 1대3으로 승리하고 막판 2연승을 거두며 최종 라운드에서 극적인 리그 잔류의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3) 강등 사정권에 있는 움 살랄과 알샤말의 경기에서는 알샤말이 리그 잔류를 확정짓는 듯했던 경기 종료 직전에 터진 아딜 알술라이마니의 극장골로 1대1 무승부를 거두고 나란히 최종 라운드에서 운명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4) 카타르는 알아흘리와의 경기에서 쇼자 칼리자데의 자책 결승골에 힘입어 알아흘리를 6연패에 빠뜨리며 2대0으로 승리해 3연승을 달렸습니다.

5) 지난 라운드 알와크라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주춤했던 알아라비는 알가라파와의 경기에서 오마르 알소마의 결승골에 힘입어 2대0 승리를 거두고 알사드에게 패한 알두하일과의 승점차를 2점으로 줄이는데 성공해 최종 라운드에서 극적인 역전 우승에 도전할 기회를 얻었습니다.

6) 이변의 희생양이 된 디펜딩 챔피언 알두하일의 아미르컵 4강전 탈락으로 이번 시즌 네번째이자 마지막 맞대결이 된 알두하일과 알사드의 경기를 앞두고 부상으로 최근 라운드 스쿼드 명단에서 잇달아 제외되었던 남태희와 정우영이 스쿼드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복귀를 신고했습니다. 3주 반에 걸쳐 잇달아 벌어졌던 세번의 승부 중 순연되었던 리그 전반기 맞대결에선 패색이 짙던 알두하일이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남태희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페데리코 페르난데즈의 극장골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며, 알두하일은 그 기세를 이어 리그컵과 카타르컵에서 알사드를 꺾고 시즌 더블을 달성한 후 마지막으로 남은 시즌 트레블이자 세 시즌만의 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7) 남태희 풀타임, 정우영 교체 6분 출전. 이번 시즌 2승 1무로 앞서는 상대전적을 바탕으로 우승을 확정하고 싶었던 알두하일과 시즌 완패의 굴욕을 피하고 싶었던 알사드의 경기에서는 아크람 아피프의 결승골로 디펜딩 챔피언 알사드가 1대3으로 승리하고 5연승을 달리면서 라이벌 알두하일 우승 확정의 희생양을 피했습니다. 알두하일은 알사드 공격진에게 많은 공간을 허용하는 수비 문제가 잇달아 발생하면서 패배를 자초했습니다. 오랜만에 선발 출전한 남태희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고, 정우영은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가 후반 인저리 타임에 교체투입되며 복귀전에서 승리를 지켰습니다.

8) 마지막 라운드를 남겨놓은 가운데 알두하일과 알아라비의 승점 2점차로 줄어들어 리그 우승팀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결정됩니다. 선두 알두하일은 맞대결에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는 알샤말과 맞붙고, 지난 세기 우승 이후 26시즌만의 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알아라비는 기세가 오른 알사드와 맞붙기 때문에 알아라비가 알사드에게 대승을 거두지 않는 한 비겨도 되는 알두하일의 우승이 유력한 상황이지만, 알샤말 역시 리그 잔류를 위해선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기에 이미 아미르컵에서 알사일리야에게 패했던 것처럼 이변의 희생양이 될 수도 있어 알두하일 역시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9) 강등권에서는 9위 알샤말부터 12위 알사일리야까지 4개팀이 승점 2점차에 불과해 다음 라운드 결과에 따라 하위 4개팀 중 그 누구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에 내몰리게 되었습니다.

10) 마이클 올룽가의 2연패가 유력해 보였던 득점왕 경쟁 역시 오마르 알소마가 알가라파 전에서 해트트릭을 거두며 18골로 공동 선두에 올라서 리그 득점왕 역시 마지막 라운드에서 결정될 예정입니다. 

 

 

1. 경기 결과

알와크라 1:0 알라이얀 (5월 3일 18:30/ 싸니 빈 자심 스타디움)

알와크라	알라이얀
	(전반 18분 퇴장) 이바닐도 로드리게스
(후반 31분) 무함마드 벤옛뚜

 

 

알마르키야 1:3 알사일리야 (5월 3일 21:00/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

알마르키야	알사일리야
(전반 8분) 헬리아르도 실바
	(전반 46분) 메흐르다드 모함마디
	(후반 32분) 메흐르다드 모함마디
	(후반 46분) 이스마일 카피

 

 

움 살랄 1:1 알샤말 (5월 3일 21:00/ 싸니 빈 자심 스타디움)

움 살랄	알샤말
	(전반 24분) 마티아스 나니
(후반 54분) 아딜 알술라이마니

 

 

카타르 2:0 알아흘리 (5월 4일 18:30/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카타르	알아흘리
(전반 28분) 쇼자 칼리자데 (자책골)
(전반 46분) 자비에르 파스토레

 

 

알아라비 3:0 알가라파 (5월 4일 21:00/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

알아라비	알가라파
(후반 25분) 오마르 알소마
(후반 34분) 오마르 알소마
(후반 45분) 오마르 알소마

 

 

알두하일 1:3 알사드 (5월 4일 21:00/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알두하일	알사드
	(전반 41분) 바그다드 부네자
	(후반 6분) 아크람 아피프
(후반 28분) 마이클 올룽가
	(후반 30분) 로드리고 타바타
	(후반 43분 퇴장) 타릭 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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