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TMI 가득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야!쌀람!풋볼/카타르 리그

[2020 아미르컵 4강전] 작년 결승전 패배를 똑같이 설욕한 알사드와 알마르키야의 돌풍을 잠재운 알아라비가 결승에서 맞붙어!

둘라 2020. 11. 1. 02:27
728x90
반응형

0. 리뷰

1) 지난 3월 이후 중단되었던 지난 시즌 아미르컵이 재개되었습니다.

2) 구자철의 알가라파와 이재익의 알라이얀을 잇달아 꺾는 파란을 일으키며 4강전에 올랐던 2부 리그팀 알마르키야와 알아라비의 경기에서는 아론 군나르손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아라비가 0대2 승리를 거두고 알마르키야의 돌풍을 쉽사리 잠재우며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3) 남태희 선발 84분 출전, 정우영 풀타임. 아미르컵 3연속 우승에 도전하는 디펜딩 챔피언 알두하일과 준우승팀 알사드가 맞붙은 사실상의 결승전에서 전반에 선제골을 허용한 알사드가 후반에만 네 골을 몰아넣으며 길레르메의 역전 결승골로 알두하일을 꺾고 지난 대회의 패배를 설욕하며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공교롭게도 지난 대회 결승전은 알사드가 선제골을 넣은 후 알두하일이 네 골을 몰아넣으며 역전승을 거뒀는데, 이번 4강전에서 알사드는 이를 똑같은 방식으로 고스란히 설욕했습니다. 두 경기 연속 퇴장 선수도 두 명으로 같았는데, 지난 결승전에는 양팀에서 한 명씩 퇴장당한 당면 이번엔 알두하일에서만 후반 인저리 타임에 두 명이 퇴장당한 것이 차이였습니다. 알사드는 10일전에도 리그에서 1대3 승리를 거둔데 이어 알두하일을 상대로 두 경기 연속 압승을 거두었습니다. 

남태희의 발끝에서 시작된 역전 결승골은 이미 골라인 밖으로 나간 볼을 굳이 살려낸 후 느슨해진 알두하일의 수비진의 실수가 골로 이어졌으며,

하프라인 근처에서 차넣은 로드리고 타바타의 쐐기골 역시 집중령을 잃은 알두하일 수비진의 느슨함에서 비롯된 참사였습니다.

남태희는 선발 84분을 소화한 후 교체되었으며, 정우영은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4) 47번의 대회에서 25번 결승에 진출하여 통산 15번 우승을 차지한 아미르컵 최다 우승팀 알사드와 통산 8번 우승으로 리그에서 두번째로 아미르컵 우승 트로피를 많이 들어올린 알아라비가 자신들의 통산 16회 우승 및 9회 우승을 놓고 결승에서 맞붙게 되었습니다. 알사드는 3연패를 달성한 2017년 우승 이후 3년만에, 알아라비 역시 3연팰르 달성한 1993년 우승 이후 27년만의 우승 트로피 탈환에 도전합니다.



1. 4강전 결과

알마르키야 0:2 알아라비 (10월 30일 18:00/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알마르키야

알아라비

 

 (전반 17분) 아론 군나르손

 

 (후반 14분) 압둘아지즈 라쉬드 알안사리



알두하일 1:4 알사드 (10월 31일 18:00/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알두하일

알사드

 (전반 10분) 에드밀손 주니오르

 

 

 (후반 14분) 부알렘 쿠키

 

 (후반 19분) 길레르메

 

 (후반 32분) 바그다드 부네자

 

 (후반 43분) 로드리고 타바타

 (후반 48분 퇴장) 두두

 

 (후반 40분 퇴장) 알리 아피프 



2. 결승전

알아라비 : 알사드 (미정/ 미정)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