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의 명명권 획득에 이어 레알 마드리드 테마파크 유치에 한발 더 다가가!

(두바이 주메이라 비치 레지던스에 문을 연 레알 마드리드 카페)

아부다비에 본사를 둔 IPIC이 레알 마드리드와 스폰서쉽 계약을 통해 4억유로로 추산되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리모델링 공사자금을 지원하고 그 댓가로 공사가 끝나면 구장 이름을 아부다비 산티아고 베르나베우로 이름을 바꿀 것이라는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의 보도가 나온데 이 스폰서쉽 계약의 일환으로 아부다비에 레알 마드리드 테마파크를 유치할 것이라는 소식이 함께 나왔습니다.

당초 레알 마드리드는 UAE의 또다른 토후국인 라스 알카이마 정부와 라스 알 카이마에 들어설 인공섬 마르잔에 50헥타르 규모의 테마 리조트를 짓고 이를 위한 라스 알카이마 마르잔섬 축구투자기금을 조성하기로 계약을 맺고 2015년 1월에 완공할 예정이었지만 지난 해 프로젝트가 보류된 바 있으며, 라스 알카이마 정부는 새로운 파트너와 협상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라스 알 카이마가 유치하려고 했던 레알 마드리드 테마 리조트의 원안)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여전히 UAE에 레알 마드리드 테마파크를 건설하겠다는 야심을 갖고 있으며, 유니크한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테마파크를 작은 토후국인 라스 알카이마에 세우는 대신 UAE의 수도인 아부다비에 세우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에 있다고 UAE 현지 스포츠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현재 두바이에는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있는 레알 카페 베르나베우 레스토랑 외에 해외에 있는 세계 최초의 레알 마드리드 카페가 올해 초 주메이라 비치 레지던스의 비치몰에 문을 열었습니다. (이 곳의 메뉴가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

(두바이 레알 마드리드 카페의 내부)

참조: "Abu Dhabi tipped to host Real Madrid theme park" (Arabian Busin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