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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챔 우승팀 가시마 앤틀러스는 경기 시작과 더불어 앙헬 잘디바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리드 당했지만, 후반 들어 나가키 료타, 세르징요 안토니오, 아베 히로키의 연속골에 힘입어 경기 종료 직전 자책골을 허용했음에도 과달라하라를 3대2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하여 챔스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권순태는 경기 막판 알란 풀리도의 페널티킥을 막아냈음에도 이어진 상황에서 자책골로 실점했지만 팀 승리를 지켰고, 정승현 역시 경고 하나를 받았지만 풀타임을 소화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2) 정상적인 스쿼드 구성이 힘들 정도로 대회 시작 전부터 주포 마르커스 베르그와 미드필더 야히아 나디르가 바이러스성 고열에서 정상적인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한 상황에서 팀 웰링턴과의 개막전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을 치룬 후 주어진 시간은 3일 뿐인데다 무함마드 압둘라흐만이 제성질을 못 죽이고 퇴장까지 당하는 악재 속에서 ES튀니스를 만난 알아인은 경기 시작 90초만에 터진 무함마드 아흐메드의 결승골에 이어 후세인 엘샤하와 반다르 알아흐바비의 연속골로 ES튀니스를 0대3으로 완파하고 준결승에 진출하여 리버 플레이트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알아인은 팀 웰링턴과의 경기와 달리 경기 주도권과 슛시도수를 ES튀니스에 내주고도 (점유율 59:41, 슛시도 18:12), 유효슛에서 월등히 앞서면서 (1:6) 이중 절반을 골로 연결시키는 효율적인 공격으로 전력의 불안요소를 상쇄하면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클럽 월드컵 역사상 아시아 클럽과 아프리카 클럽간 맞대결의 상대전적은 12승 2패로 아시아 클럽의 압도적인 우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3) 클럽 월드컵에 첫 출전한 알아인은 최단시간 골 (90초), 최다 점수차 리드 역전승 (팀 웰링턴 전), 아시아 클럽 최다 점수차 승리 타이 기록 (3골차), 홈구장에서 경기를 치루는 최초의 클럽이라는 다양한 기록을 세우며 화려하게 데뷔하고 있습니다.
4) 오늘 경기 결과에 따라 ES튀니스와 과달라하라가 5,6위전을 치루게 되었습니다.
1. 경기 결과
가시마 앤틀러스 3:2 과달라하라 (멕시코) (12월 15일 17:00/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
가시마 앤틀러스 |
과달라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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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3분) 앙헬 잘디바르 |
(후반 4분) 나가키 료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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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25분) 세르징요 안토니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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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39분) 아베 히로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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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49분) 휴고 레오나르도 (자책골) |
ES튀니스 (튀니지) 0:3 알아인 (UAE) (12월 15일 20:30/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
ES튀니스 |
알아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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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2분) 무함마드 아흐메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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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6분) 후세인 엘샤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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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15분) 반다르 알아흐바비 |
2. 5, 6위전
ES튀니스 : 과달라하라 (멕시코) (12월 18일 18:30/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
3. 준결승전
리버 플레이트 (아르헨티나) : 알아인 (12월 18일 21:30/ 핫자 빈 자이드 스포츠 스타디움)
가시마 앤틀러스 (일본) :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12월 19일 21:30/ 자이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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