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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국왕컵 8강전] 알힐랄에 이어 이번의 희생양이 된 알나스르, 천신만고 끝에 4강에 진출한 알아흘리!

둘라 2018. 2. 26.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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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알나스르는 홈에서 펼쳐진 알바띤과의 8강전에서 슛 21-6 (유효슛 8-2)에서 볼 수 있듯 일방적인 공격을 퍼붓고도 조나단 베니테스에게 선제골을 만회하지 못해 결국 0대1로 패배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선제골을 넣은 알바띤은 8개의 경고를 받는 열혈 수비로 알나스르의 공격을 무력화하는데 성공했습니다.경기 결과에 분노한 알나스르 서포터즈들은 경기 종료 후 경기장을 떠나는 구단버스를 향해 모욕의 의미를 담은 신발투척으로 분노를 표출했습니다. 

2) 알잇티하드는 알샤밥과의 경기에서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치며 아드난 팔라타의 결승골로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만회골로 영패를 모면하는데 그친 알샤밥에 3대1 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알샤밥의 탈락으로 리야드 연고 구단은 국왕컵에서 전멸했습니다.

3) 국왕컵의 강자 알아흘리는 경기 내내 끌려다니다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알파이하를 간신히 제치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알파이하는 정규시간 90분과 연장 30분 동안 선제골을 넣으며 앞서나갔지만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부를 내지 못한 것이 결국 대이변을 앞두고 스스로의 발목을 잡았습니다. 

4) 알파이살리는 뒤지고 있는 상황에서 후반 초반 15분 동안 3골을 몰아넣으며 16강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을 꺾고 올라온 까디시야를 2대3으로 꺾고 4강행 막차를 탔습니다. 산왕과의 경기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고 거짓말같이 패했던 북산처럼 까디시야는 알힐랄을 꺾은 후 거짓말같이 감독 경질로 이어진 리그에서의 연패와 8강전 탈락으로 이어진 부진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1. 경기 결과

알나스르 0:1 알바띤 (2월 22일 20:00/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

알나스르

알바띤

 

 (전반 18분) 조나단 베니테스



알잇티하드 3:1 알샤밥 (2월 23일 20:30/ 킹 압둘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알잇티하드

알샤밥

 (전반 26분) 바드르 알나킬

 

 (전반 39분) 아드난 팔라타

 

 (전반 45분) 마흐무드 카흐라바

 

 

 (후반 46분) 세바스티안 우빌라 



알파이하 2:2 알아흘리 (2월 24일 / 킹 살만 빈 압둘아지즈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 PK 3:4

알파이하

알아흘리

 (전반 21분) 조나단 고메즈

 

 

 (후반 40분) 살레 자므안

 (연장 전반 9분) 다닐로 아스프리야

 

 

 (연장 후반 4분) 압둘파타 아시리

  (연장 후반 7분 퇴장) 아낄 발기쓰



까디시야 2:3 알파이살리 (2월 25일 18:20/ 프린스 사우드 빈 잘라위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까디시야

알파이살리

 (전반 11분) 허브 가이 

 

 

 (후반 3분) 루시뇨 

 

 (후반 9분) 무함마드 마즈라쉬

 

 (후반 15분) 로게리오 쿠티뇨

 (후반 17분) 주르지뇨 무라

 



2. 4강전 

알바띤 : 알잇티하드 (3월 30일 / 알바띤 클럽 스타디움)

알파이살리 : 알아흘리 (3월 31일 / 킹 살만 빈 압둘아지즈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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