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의 UAE를 건국한 국부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흐얀은 1951년 8월 당시 아부다비 토후국의 통치자였던 형 셰이크 샤크부트 빈 술탄 알나흐얀과 함께 태어나서 처음으로 유럽을 방문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아부다비 석유 채굴권에 대한 중재 재판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 돌아오는 길에 이탈리아를 들러 바티칸 시티를 방문했었다고 합니다. 셰이크 자이드에겐 1951년의 첫 프랑스, 이탈리아 방문과 1960년대 유럽 방문 중 여러 교회, 박물관, 공원들을 보고 체험했던 것이 오늘날의 아부다비를 만드는데 큰 영감을 제공해주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보고 느꼈던 것들을 아부다비에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이를 누릴 수 있게 하고 싶었던 것이죠. 석유가 본격 채굴되면서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