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내무부는 지난 16일 기자회견을 열어 매치데이 셔틀 운영에도 불구하고 티켓값 비싼 항공편 대신 이웃 GCC국가로부터 수백 킬로를 운전하여 육로를 통해 카타르 입국을 희망하는 축구팬들을 위한 입국 가이드 라인을 발표했습니다. 카타르를 육로로 입국하기 위해서는 UAE, 오만, 쿠웨이트, 바레인 등 어느 나라에서 출발하든 사우디 아라비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아부 사므라 국경 검문소를 통과해야만 가능하며, 사우디는 16일부터 하이야 카드 소지자들이 사우디 여행을 희망할 경우 사우디 정부가 비자비용을 전액 부담하는 무료 전자비자 발급 서비스를 개시했기에 별도의 사우디 입국비용은 들지 않습니다. (사우디는 하이야 카드를 소지한 무슬림 팬들을 위해 별도의 성지순례 비자가 필요한 우므라 순례까지 허용했을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