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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힐랄 알나스르 19

[23/24 슈퍼컵] 사우디 슈퍼컵, 8년 만의 해외 개최로 4월 아부다비에서 열린다!

시즌 전 아랍 클럽 챔피언스 컵, 1월 아시안컵 등으로 인해 일정이 잡히지 않았던 사우디 슈퍼컵의 개최 일정이 확정되었습니다. 지난 대회부터 유럽 리그처럼 4강전 체제로 바뀐 이번 시즌 사우디 슈퍼컵은 디펜딩 챔피언 알잇티하드와 알힐랄, 알나스르, 알와흐다의 4개팀이 출전하며, 최근 슈퍼컵 일정 조율 과정에서 UAE 아부다비와 카타르 도하 중 한 곳에서 열릴 것이라며 해외 개최가 예고된 바 있습니다. 사우디의 오퍼에 아부다비 스포츠 위원회가 응하면서 결국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것으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경기장은 무함마드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열릴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사우디 슈퍼컵의 해외개최는 사우디 리그를 해외에 홍보하겠다며 2년 연속 런던에서 열었던 2016년 8월 크레이븐 코티지에서 열렸던 ..

[기타] 알힐랄, 또다시 알나스르를 꺾고 리야드 시즌 컵 우승! (feat. 언더테이커)

0. 리뷰1) 지난주 메시와 아이들이 있는 인터 마이애미를 상대로 나란히 승리를 거둔 알힐랄과 알나스르가 리야드 시즌 컵 우승을 놓고 맞붙게 되었습니다.2) 리야드 더비를 앞두고 리야드 시즌 컵을 통해 축구장으로는 첫 선을 보인 킹덤 아레나는 두 개의 기네스 기록 인증서를 받았습니다. إنجازات جديدة🇸🇦❤️ حصول ملعب المملكة أرينا على شهادتين غينيس كأكبر ملعب داخلي لكرة القدم وأكبر سعة لملعب داخلي🔥 New achievements 🇸🇦❤️ Kingdom Arena gets two Guinness World Records certifications as the largest indoor football stadium and t..

[23/24 RSL 15R] 호날두를 침묵시키고 8연승 달린 알힐랄, 알나스르와 승점차를 벌리며 선두 질주!

0. 리뷰 1) 알리야드와 3연패에 빠져 있던 알하즘은 득점없이 비겼습니다. 알하즘은 3연패에서 탈출. 2) 2연패에 빠져있던 아브하와 2연속 무만 캤던 알아흘리의 경기에서는 가브리엘 베이가와 피라스 알부라이칸의 멀티골을 앞세워 전반에만 다섯골을 넣은 알아흘리가 0대6으로 승리하고 홈팀 아브하를 3연패에 빠뜨리며 세 경기 만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3) 정우영 경고누적 결장. 알잇티하드와 알칼리즈의 경기에서는 여섯 골을 주고받은 공방전 끝에 압둘라작 함달라의 결승골을 앞세운 알잇티하드가 4대2로 승리했습니다. 카림 벤제마는 두번째 골을 넣은 후 부상으로 교체아웃되었으며, 정우영은 지난 라운드에서 받은 경고로 인한 경고 누적으로 알칼리즈 이적 후 처음으로 결장했습니다. 4) 최근 세 경기에서 나란히 2연속 ..

[22/23 RSL 25R] 알힐랄, 리야드 더비에서 알나스르를 완파하고 부진에서 탈출하며 빅매치 4연전을 깔끔하게 시작해!

0. 리뷰 1) 알힐랄이 우라와의 아챔 결승 2차전을 위해 일본 원정이 예정되어 있는 관계로 5월초에 열리는 알나스르와의 25라운드 경기를 앞당겨서 치르게 되었습니다. 알힐랄은 3연패에 도전했던 리그 우승 경쟁에선 사실상 탈락해 국왕컵과 아챔에 집중해야하는 상황임에도 알나스르 (25라운드)-알잇티하드 (국왕컵 4강전)-우라와 레즈 (아챔 결승 1, 2차전)으로 이어지는 강팀과의 4연전 첫 경기가 하필 리야드 더비라 좋은 흐름을 가져가기 위한 승리가 필요했고, 역전 우승의 가능성이 남아있는 알나스르는 무조건 승리해야 하는 경기였습니다. 2)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팀의 흐름은 그다지 좋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번 시즌 가혹한 경기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알힐랄로서는 빅매치 4연전을 앞두고 로테이션을 돌리다가 ..

[21/22 MBSPL 8R] 알나스르, 아챔 4강전의 패배를 설욕하고 알힐랄의 리그 무패 행진을 끝내!

0. 리뷰 1) 아챔 4강전에서의 맞대결로 인해 미뤄졌던 알힐랄과 알나스르의 리그 8라운드 경기가 두 달만에 열렸습니다. 2) 경기 전날 알힐랄 선수단은 아챔 우승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사우디의 실세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를 만났습니다. 3) 장현수 풀타임. 미겔 앙핼 루소 새 감독이 처음 경기를 이끈 알나스르는 결승골과 쐐기골 어시스트 등 1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빈센트 아부 바크르의 맹활약에 힘입어 알힐랄을 0대2로 완파하고 아챔 4강전에서의 패배를 설욕하며 지난 라운드 극장패의 충격을 딛고 순위를 알힐랄 바로 밑인 5위로 끌어 올렸습니다. 지난 1~2년 전에 비해 공격진의 다양성과 밸런스가 무너진 상태라 영혼의 텐백 수비로 맞선 상대팀에 고전하며 이겨야 할 경기를 비기며 리그에서 고전하고 있는 알힐..

[2020 슈퍼컵] 알나스르, 알힐랄 꺾고 슈퍼컵 창설 이후 첫 2연패 달성!

0. 리뷰1) 리그 후반기의 시작을 알리는 16라운드가 펼쳐진 첫 날인 30일 지난 시즌 리그 및 국왕컵 우승팀 알힐랄과 디펜딩 챔피언인 리그 준우승팀 알나스르가 맞붙는 사우디 슈퍼컵이 열렸습니다. 슈퍼컵에 따라 두 팀의 16라운드 경기는 17라운드와 18라운드의 사이인 9일로 연기되었습니다.2) 알힐랄이 지난 시즌 리그와 국왕컵을 우승하게 되면서 리그 준우승팀인 알나스르가 알힐랄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두 팀이 슈퍼컵에서 맞붙는 것은 알힐랄이 우승했던 2015년 대회 이후 두번째 입니다. 2015년 대회는 사우디 리그를 해외에 소개하겠다며 사상 처음으로 사우디가 아닌 영국에서 열렸던 대회로 사우디 내에서 다양한 이야깃거리가 나왔던 대회이기도 했습니다. 가장 화제가 되었던 이야기는 티비 중계를 시청하다 화..

[기사] 사우디 스포츠 신문에 제 블로그가 소개되었습니다. (알리야디야 2020년 11월 30일자 통권 12115호 6면)

자고 일어나보니 한 트위터리안으로부터 제 블로그가 중동 언론에서 언급된 것 같다는 제보를 받고 알려준 링크를 따라 확인해 보았습니다. 제 블로그가 소개된 곳은 사우디 스포츠 일간지인 알리야디야지 11월 30일자 6면 "국왕컵 소식이 세계에 널리 전해졌다". 총 16면이 발행되는 이 스포츠 신문의 11월 30일자 지면에는 알힐랄과 알나스르의 국왕컵 결승전 소식에만 4면부터 9면까지 총 6면을 할애했는데, 이 중 6면에 알힐랄의 우승 소식을 다룬 세계의 여러 매체 중 하나로 제 블로그가 소개된 것입니다. 특히 루마니아, 프랑스, 한국, 페루 매체들 콕 찝어서 소개했는데, 굳이 네 나라를 소개한 이유는 알힐랄 선수단의 주요 선수들의 출신국을 따른 것입니다. 라즈반 루체스쿠 감독의 루마니아, 바펫팀비 고미스의 ..

[19/20 국왕컵 결승전] 장현수 마수걸이 골 알힐랄, 알나스르를 5일만에 또 꺾고 국왕컵 우승!

0. 리뷰1) 코로나19로 밀렸던 지난 시즌 국왕컵 결승전 일정이 리그 6라운드 중인 11월 28일로 확정되면서 공교롭게도 알힐랄과 알나스르는 리그 5라운드에서 맞붙은 후 5일 만에 리턴매치를 펼치게 되었습니다. 지난 시즌 우승을 놓고 치열하게 다투었던 두 팀은 이번 시즌 들어 판이한 행보를 걷고 있습니다. 알힐랄은 리그 2연패를 향해 순항 중인 반면, 알나스르는 여름 이적시장에서의 의욕적인 선수 영입의 결과가 시즌 초반 강등권으로 떨어지고 있으니 말이죠.2)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5일전 5라운드 경기엔 불참했던 라즈반 루체스쿠 감독은 국왕컵 결승전엔 다시 복귀하여 팀을 지도하고 있습니다.3) 통산 9회 우승에 도전하는 알힐랄은 2017년 우승 이후 3년만의 우승탈환을 노리고, 통산 7회 우승에 도전하는..

[20/21 MBSPL 5R] 코로나 집단감염으로 홍역을 치룬 리야드 더비 2연전에서 기선을 제압한 알힐랄 단독 선두 질주!

0. 리뷰1) 4라운드까지 한 경기도 이기지 못한 최하위 팀들 간의 맞대결에선 알아인이 파이살 알자므안과 사피르 타이데르의 연속골에 힘입어 다막을 0대2로 완파하고 시즌 첫 승이자, 구단 역사상 1부 리그 첫 승을 거두며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2) 알잇티하드는 알피이살리와의 경기에서 로마리뉴의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 승점 3점을 얻는 듯 했지만, 후반 인저리 타임에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3) 선두권에서 경쟁 중인 알아흘리와 알샤밥의 경기에선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 당했던 알아흘리가 바로 만회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점 1점씩 나눠가졌습니다.4) 지난 시즌 우승팀 알힐랄과 준우승팀 알나스르가 시즌 초반부터 리그와 코로나19로 미뤄진 지난 시즌 국왕컵 결승전으로 이어지는..

[19/20 국왕컵 4강전] 장현수의 알힐랄, 역전승을 거둔 김진수의 알나스르와 결승에서 맞붙어!

0. 리뷰1) 당초 3월 15일에 예정되어 있었던 지난 시즌 국왕컵 4강전이 코로나19로 인해 7개월 뒤에 열렸습니다. 국왕컵 우승은 다음 시즌 아챔 직행 티켓이 걸려 있죠.2) 4강전 첫 경기인 알힐랄과 아브하의 경기는 공교롭게도 이번 시즌 리그 2라운드 경기에 이어 5일만에 맞대결을 펼치는 리턴 매치입니다. 아브하에서 열린 2연전 첫 경기는 서로 한 골씩을 주고 받으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고, 알힐랄로서는 아브하와의 경기에서 처음으로 승점을 내준 경기였습니다. 알힐랄은 지난 몇 년간 두 시즌에 걸쳐 결정적인 순간에서 알아흘리, 그리고 알타아운과 리그와 국왕컵으로 이어지는 2연전에서 2연패 당해 굴욕을 맛본 징크스 아닌 징크스가 있습니다. 3) 장현수 풀타임. 5일전 원정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알힐랄..

[19/20 MBSPL 8R] 알와흐다의 6연승을 저지한 알샤밥, 리야드 더비에서 알힐랄에 리그 첫 패를 안긴 알나스르!

0. 리뷰1) 알샤밥은 파죽지세로 6연승에 도전하던 알와흐다와의 홈경기에서 세바와 압둘라 알함단의 골을 앞세워 2대0 승리를 거두고 알와흐다의 6연승을 저지하면서 3연승을 달렸습니다.2) 알아흘리는 크리스티안 그로스 감독 복귀 이후 첫 경기에서 전반 인저리 타임에 발생한 상대 선수의 퇴장으로 인한 수적 우위를 살리지 못한채 2대1로 패하며 시즌 첫 3연승 도전에 실패했습니다.3) 김종혁 심판이 주심을 맡은 알잇티하드와 아브하의 경기에서는 승격팀 아브하가 페널티킥을 허용한 루벤 가브리엘이 자신의 실수를 만회하는 결승골을 터뜨리며 알잇티하드를 1대2로 꺾고 리그에서 다섯번째 맞대결 만에 첫 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라운드 알와흐다전에서의 패배 이후 감독 경질이라는 극약처방을 내린 바 있는 알잇티하드는 분위기 ..

[18/19 MBSPL 12R] 접전 끝에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알힐랄과 알나스르, 1승이 요원한 알잇티하드!

0. 리뷰1) 리그 우승 경쟁자들간의 맞대결이자 리야드 더비로 펼쳐진 알힐랄과 알나스르의 경기에서는 알힐랄이 전반에 바펫팀비 고미스의 멀티골로 앞서간 두 골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후반들어 귈리아노 빅토르와 압둘라작 함달라에게 잇달아 골을 허용하면서 치열했던 경기는 결국 무승부로 끝나고 말았습니다. 알힐랄로서는 한 경기를 덜 치룬 상황에서 알나스르와의 승점차를 6점으로 벌릴 수 있었던 기회를 안타깝게 놓치고 말았고, 알나스르로서는 6점으로 벌어질 뻔했던 승점차를 3점으로 유지시킨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2) 알아흘리는 원정에서 한 선수가 퇴장당하는 수적 열세속에서도 홈팀 알라이드와 득점없이 비기면서 2위 알나스르와의 2점차 승점을 유지했습니다.3) 알잇티하드는 홈에서 원정팀 알파이살리에게 1대2로 완..

[오피셜] 오마르 압둘라흐만, 자신의 축구인생 시작점인 알힐랄로 복귀!

알힐랄은 8일밤 아랍 축구팬들에겐 아무리라는 애칭으로, 전북 현대와의 아챔 결승, 각종 대회에서의 활약으로 우리나라 축구팬들에게도 배추머리로 유명한 알아인의 간판이자 UAE 국대 미드필더 오마르 압둘라흐만을 알아인으로부터 영입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1년에 연봉 1400만 리얄 (약 42억원), 등번호는 21번. 지난 시즌 종료 후 야세르 알까흐따니가 현역에서 은퇴했지만, 최고참 레전드 무함마드 알샬훕이 10번을 달고 알힐랄에서만 21시즌째 뛸 예정이기에 알아인에서 달았던 10번을 달 수 없었을테니까요. 사미 알자베르 대표와 오마르 압둘라흐만이 직접 서명한 계약식에는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아버지와 형도 함께 동석했습니다. 지난 시즌 종료 후 구단에 계속 남을 것이라던 알아인의 주장과 달리 스페인과 ..

[17/18 SPL 21R] 다시 2점차로 좁혀진 선두 알힐랄과 알아흘리의 치열한 우승 경쟁!

0. 리뷰1) 사우디 리그는 다음 18/19시즌부터 중계권을 지금의 MBC 프로 스포츠에서 STC로 바꾼다고 발표했습니다. MBC 그룹의 총수 왈리드 빈 이브라힘 알이브라힘은 지난 숙청의 밤 당시 구금되어 조사를 받다가 막바지로 석방된 바 있으며, 항간에는 MBC그룹의 지분 60%를 사우디 정부에 바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아울러 사우디 리그는 다음 18/19시즌부터 현재의 14팀 체제에서 16팀 체제로 확대 개편하며, 2부 리그의 명칭을 프린스 무함마드 빈 살만 1부 리그로 바꾸고 각종 지원 정책을 포함한 일련의 정책을 발표했습니다.2) 알힐랄은 사우디 리그 클래식 더비인 알나스르와의 리야드 더비에서 높은 볼점유율에도 불구하고 결정력 부족에 시달리면서 끌려다니다가 데뷔전을 치룬 모로코 공격수 아슈..

[16/17 SAJL 최종] 리그 기록을 갈아치우며 여섯 시즌만의 리그 14회 우승을 자축한 알힐랄!

0. 리뷰1) 하루 먼저 펼쳐진 알샤밥과 알잇티파끄의 제외한 나머지 여섯 경기가 다음날 동시에 펼쳐졌습니다. 리그 2위 경쟁과 리그 잔류 경쟁이 치열했던 탓입니다.2) 24라운드에서 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알힐랄은 우승 확정에도 불구하고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면 연고지 라이벌 알나스르가 13/14시즌에 세운 리그 최다 승점 우승 기록 (65점)을 갱신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여 이를 다음 목표로 삼은 바 있습니다. 25라운드에서 최하위팀 알와흐다를 잡은 가운데 마침 최종 라운드의 상대는 바로 그 기록의 주인공인 알나스르. 알힐랄은 경기장을 푸른색으로 가득 메운 59,174명의 팬들 앞에서 가진 리그 최종전에서 맞붙은 알나스르와의 리야드 더비에서 오마르 카르빈의 해트트릭 결승골에 힘입어 마린 토마소프..

[16/17 왕세질컵 4강전]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을 꺾은 알나스르, 극적인 3대2 승리에 맛들린 알잇티하드와 결승에서 맞붙어!

0. 리뷰1) 알나스르는 디펜딩 챔피언 알힐랄과의 리야드 더비에서 무함마드 전반에 터진 알사흘라위의 결승골과 마린 토마소프의 연속골을 끝까지 잘 지켜 0대2 승리를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2) 최근 FIFA로부터 받은 징계로 리그에서 승점 3점이 감점된 알잇티하드는 지난 대회 준우승팀인 알아흘리와의 젯다 더비에서 전반의 두 골차 리드를 오마르 알소마에게 따라잡힌 후 후반 인저리 타임 직전에 터진 파하드 알무왈라드의 극적인 프리킥골로 3대2 승리를 거두고 알나스르와 결승에서 맞붙게 되어 13년만의 왕세질컵 우승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알잇티하드는 최근 세 경기 연속으로 극적인 3대2 승리를 거두며 열성적인 서포터즈들을 더욱 열광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1. 경기 결과알힐랄 0:2 알나스르 (12월 26일..

[15/16 SAJL 20R] 앞서나가는 알아흘리, 리야드 더비 승리로 맹추격하는 알힐랄, 의외의 일격에 주춤한 알잇티하드!

0. 리뷰1) 곽태휘 풀타임. 알힐랄은 알자지라와의 아챔 아부다비 원정을 앞두고 먼저 치뤄진 알나스르와의 리야드 더비에서 살림 알도사리와 알톤 알메이다의 연속골로 2대0 승리를 거두고 최근 리그에서의 부진을 떨쳐내며 선두 알아흘리를 바짝 따라붙고 있습니다. 풀타임을 소화한 곽태휘는 팀의 클린시트에 기여하며 팀 승리에 일조했습니다.2) 알힐랄의 추격을 받고 있는 알아흘리는 한동안 잠잠했던 오마르 알소마의 연속골로 알까다시야를 0대2로 완파하며 승점 1점차 선두를 유지하는데 성공했습니다.3) 최근 호조의 기세 속에 선두권 경쟁에 뛰어들었던 알잇티하드는 원정팀 알와흐다에게 의외의 0대2 패배를 당하며 선두권 팀 추격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1. 경기 결과알힐랄 2:0 알나스르 (3월 10일 20:30/ 킹 파하..

[2015 국왕컵 결승전] 알힐랄, 알나스르를 상대로 극적인 역전 승부차기승을 거두며 26년만에 국왕컵 우승!

0. 리뷰1) 지난해에 이어 젯다의 킹 압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힐랄과 알나스르의 결승전은 경기 이틀전에 5만석 이상의 티켓이 팔리면서 사우디 축구팬들의 관심을 불러모았습니다. 그리고 양팀 서포터즈들은 화려한 티포를 선보였습니다.2) 올초 국왕에 부임한 살만 국왕은 자신이 주관하는 국왕컵 결승전 직관 및 시상을 위해 처음으로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보통 참석자들은 하프타임에 경기장에 도착하는데, 오늘은 리야드에서 있었던 한 공주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다시 젯다로 돌아오는 바람에 30여분 늦게 도착하면서 하프타임 휴식시간이 20여분 더 지체된 끝에 후반이 시작될 수 있었습니다.3) 곽태휘 풀타임. 알힐랄과 알나스르의 리야드 더비로 펼쳐진 국왕컵 결승에서 승부차기 일곱번째 키커까지 가는 접전 끝에..

[14/15 SAJL 25R] 알나스르, 리야드 더비에서 숙적 알힐랄을 꺾고 리그 2연패 확정!

0. 리뷰1) 곽태휘 풀타임. 디펜딩 챔피언 알나스르는 숙적 알힐랄과의 리야드 더비에서 무함마드 알사흘라위의 결승골을 끝까지 잘 지켜 0대1 승리를 거두고, 알타아운과 비긴 알아흘리의 거센 추격을 뿌리치고 리그 2연패를 확정지었습니다. 알나스르는 알아흘리와의 치열했던 우승 경쟁에서 최대 라이벌 알힐랄을 꺾고 우승을 확정하여 기쁨은 더욱 컸습니다. 반면 알힐랄은 심판 판정에 거칠게 항의하면서 추가 징계가 불가피한 살림 알도사리 포함 3명의 선수가 퇴장당했을 정도로 알나스르의 우승을 저지하기 위해 애썼지만 결과를 뒤집기는 힘들었습니다. 알잇티하드가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승점이 같아졌기에 알힐랄은 3명의 선수가 징계로 출장이 불가능한 가운데 리그 최종전에서 승리해야만 아챔 플레이오프 진출 기회가 주어질 리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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