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리뷰 1) 알아라비와 알사드의 더비에서는 전반 초반에 터진 아크람 아피프의 멀티골을 앞세운 알사드가 전반기 패배를 안겨준 알아라비에 설욕하는 듯 싶었지만, 후반 인저리 타임 막판에 터진 오마르 알소마의 극장골에 힘입어 2대2 무승부를 거두었습니다. 오마르 알소마는 한 골차로 따라붙은 상황에서 정규 시간 막판 얻은 페널티킥을 실축하며 승점을 잃는 듯 했지만, 극장골로 자신의 실수를 만회했습니다. 2) 김문환 풀타임. 어느덧 리그에서 승리를 잃은 알두하일은 천적 알와크라와의 경기에서 마이클 올룽가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후반 인저리 타임에 무함마드 벤옛뚜에게 역전 결승골을 헌납하며 2대1로 역전패했습니다. 알두하일은 최근 9경기에서 3무 6패를 기록하며 최악의 부진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