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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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이크 만수르 빈 무함마드 알막툼 3

[두바이] 총100만달러의 상금이 걸린 드론레이싱대회, 월드 드론 프리 두바이 이모저모

세계 각국에서 모인 드론 경주자들이 참가하여 총 100만달러의 상금이 걸려있는 2016 월드 드론 프리 두바이 마지막날 경기가 열리는 스카이다이브 두바이를 찾았습니다. 권경원이 뛰고 있는 알아흘리 유니폼 메인 스폰서이기도 한 스키다이브 두바이는 두바이 마리나에 있으며 이름 그대로 스카이 다이빙, 플라이보드 등 하늘과 관련된 스포츠 활동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세계 드론레이싱대회로는 처음 열리고 생소한 만큼 표를 구하기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티켓은 100디르함부터 1,000디르함까지 세 종류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가장 싼 100디르함짜리 팬존 티켓을 구입! 드론 레이싱이 펼쳐지는 경기장으로 들어가기 전 손님을 맞는 것은 금강산도 식후경! 푸드코트였습니다. 지난 주중 폭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두바이..

GCC&GU/UAE 2016.03.13

[두바이] 천당과 지옥을 오간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의 두바이 통치 10년

2016년 1월 4일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UAE부통령 겸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의 취임 1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1995년 1월 3일 형인 셰이크 막툼 빈 라쉬드 알막툼이 내린 칙령에 의해 왕세제로 지명되고 사실상 두바이를 이끈지 11년만에 형의 사망으로 공식적인 통치자가 된 날이죠. 셰이크 라쉬드의 3남인 그는 19살이던 1968년 1월, 위임통치령으로 군대를 파견했던 영국군이 철수의사를 통보함에 따라 위기감을 느낀 아버지 셰이크 라쉬드와 외가쪽 친척이기도 한 아부다비의 셰이크 자이드가 토후국들의 연합국가 수립을 논의하기 위해 아부다비와 두바이 사이의 사막에서 처음 만난 자리에 동석했고 3년 뒤 UAE가 건국 되었을 때 초대 국방장관으로 임명되었으며, 젊은 시절에는 국방장관 ..

GCC&GU/UAE 2016.01.05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새해맞이 불꽃놀이, 그리고 직접 지켜본 두바이 호텔 화재 뒷 이야기

6개월 간의 준비와 2개월 간의 설치작업을 마치고 두바이의 하늘을 화려하게 장식할 그 어느 때보다 대규모의 불꽃놀이를 준비했고 다운타운 두바이 일대에 2백만명의 사람들이 운집해도 문제없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며 자신만만해 했던 두바이의 새해맞이는 정작 새해를 두어시간 남겨두고 꼬이고 말았습니다. 이미 언론에 소개되었듯 새해 첫 헤드라인의 주인공은 화끈한 새해맞이 불꽃놀이가 아니라 부르즈 칼리파 맞은편에 있는 디 어드레스 호텔에서 발생한 화재사건이 되었으니까요. 1. 생애 첫 부르즈 칼리파 불꽃놀이 관람기2016년은 UAE 거주민이 된 이후 처음 맞이하는 새해였기에 유튜브를 통해서만 보던 부르즈 칼리파의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직접 보고는 싶었지만, 그 곳에 몰려들 인파에 깔려죽고 싶지도 않았던데다 불을 보듯..

GCC&GU/UAE 2016.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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