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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4

[GCC] 리야드 GCC 긴급 정상회담, 사우디, UAE, 바레인, 철수시켰던 자국대사를 카타르로 복귀시키는데 합의!

지난 3월 카타르의 무슬림 형제단 지원과 내정 간섭 등을 이유로 카타르 주재 자국 대사를 철수시키며 카타르와 갈등 관계를 유지해오던 사우디, UAE, 바레인이 대사를 철수시킨지 7개월만에 다시 파견하기로 극적으로 합의했습니다. ([GCC] 사우디, 바레인, UAE, 주카타르 대사 전격 소환의 배경과 전망 참조) 일요일 저녁 리야드에서 압둘라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사우디 국왕의 주재 하에 열린 GCC 긴급 정상회담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당초 이번 주 카타르 도하에서 GCC 장관급 회담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구체적인 이유를 공개하지 않은채 회담 일정을 다음 달 9일로 미뤄지면서 회원국간의 갈등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추측을 불러일으키던 중에 갑자기 성사되었습니다. 이번 회담에는 신병상의..

GCC&GU/GCC&GU 2014.11.17

[IS] 반복되며 진화되고 있는 역사- 이슬람 국가, 알까에다, 그리고 사우디 아라비아

라마단이 시작된 무렵이던 지난 6월말 이라크-시리아 이슬람 국가 (ISIS), 혹은 좀더 광의의 개념으로 이라크-레반트 이슬람 국가 (ISIL)로 불리던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는 그동안 베일에 가려졌던 자신들의 지도자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를 칼리프 이브라힘으로 추대했다며 자신들의 공식 명칭을 이슬람 국가 (IS)으로 변경하고 독자적인 국가 수립을 선포했습니다. 칼리프는 이슬람교 유일신 알라의 사도인 무함마드의 대리인을 뜻하며 무함마드의 종교적·정치적 권한을 이어받아 이슬람 공동체를 다스린 최고 통치자로 무함마드가 632년 사망한 뒤 후계자로 4명의 칼리프가 선출되고부터 터키 초대 대통령 케말 파샤가 1924년 칼리프제를 폐지할 때까지 이슬람권에는 다양한 형태의 칼리프 국가가 이어져 왔으며, 이..

MENA/ISIS 2014.09.15

[경제] 여전히 계속되는 사우디 경찰들의 불법체류외국인 색출작전, 그 이유는?

지난 해 11월 압둘라 국왕에 의해 주어진 7개월간의 사면, 유예기간이 끝난 후 사우디 내 불법체류외국인들에 대한 대대적인 색출작전에 들어가 이에 항의하는 에티오피아인 시위대가 시위 도중 사망하는 등 일대 혼란을 겪은 바 있었습니다. 지금까지도 종종 사우디 경찰들이 불법체류외국인들을 대대적으로 검거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이는 사우디 내 외국인 근로자들을 줄여나가면서 그 자리를 자국민으로 대체하기 위한 정부 정책의 일환이지만, 아니러니하게도 최근 발표된 보고자료에 따르면 오히려 외국인 근로자 수가 12% 증가한 반면, 사우디인 실업률은 3% 증가했다는 결과가 나와 사우디 노동부를 당혹하게 만들었습니다. 외국인 노동자가 없으면 돌아가지 않는 사우디 사회, 그런데 왜 이 제도를 바꾸려고 할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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