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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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카타르 8

[2019 걸프컵 4강전] 두 경기 연속 드라마를 쓴 바레인, 카타르 공포증을 이겨낸 사우디와 결승에서 맞붙어!

0. 리뷰1) 가장 먼저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이라크와 그야말로 드라마를 쓰며 4강에 진출한 바레인의 맞대결에서는 120분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바레인이 3대5 승부차기 승을 거두고 지난 2013년 4강전 패배를 설욕하며 결승에 선착했습니다. 경기는 이라크가 골을 넣으면 바레인이 만회하면서 진행되었으며, 후반 2분 바레인의 무함마드 마르훈의 동점골을 바탕으로 승부는 연장, 그리고 승부차기까지 이어졌습니다. 승부차기에서 바레인은 5명의 키커가 모두 골을 성공시킨 가운데 이라크의 네번째 키커 무함마드 까심이 골대를 벗어나는 뻥슛을 날리면서 두 팀의 혈투에 종지부가 찍혔습니다. 바레인은 2013년 걸프컵 4강전에서 승부차기로 패한 이후 이라크와의 맞대결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2) 외교분쟁 당..

[2019 걸프컵 조별예선 최종] 이라크, 카타르, 사우디, 그리고 바레인이 극적으로 4강에 진출해!

0. 리뷰1) 하루에 한 조 두 경기씩 열렸던 1, 2라운드와 달리 4강 진출팀을 가리는 최종 라운드는 하루에 17시 30분에 A조, 20시에 B조의 경기가 동시에 열렸습니다. 두 라운드가 끝난 상황에선 A조의 이라크만 4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2) 경기 몇 시간전 알사드와 카타르 국대 공격수 아크람 아피프는 AFC가 선정하는 올해의 선수상에 뽑혔습니다. 지난해 압둘카림 핫산에 이어 2년 연속 알사드 선수의 수상으로 알사드는 2006년의 칼판 이브라힘에 이어 3명의 선수를 배출하게 되었습니다.3) 지난 1월 아시안컵 4강에 이어 4강 진출권을 놓고 11개월만에 다시 만난 카타르와 UAE의 경기에서는 아크람 아피프가 자신이 받은 AFC 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자축하는 멀티골과 핫산 알하이도스의 결승골에 힘..

[분쟁] 단교 사태로부터 1년...러시아 월드컵 중계방송 문제로 다시 불붙은 카타르와 사우디의 외교분쟁!

사우디, UAE, 바레인, 이집트와 카타르 간 외교분쟁이 시작된지 1년이 지났음에도 좀처럼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고 한동안 잠잠했던 가운데, 이번 분쟁의 주요 당사자인 사우디와 카타르가 16년만에 월드컵 무대로 복귀한 사우디의 참패로 끝난 월드컵 개막전 이후 다시 한번 뜨겁게 맞부닥치기 시작했습니다. 카타르의 선공일단 선공은 이스라엘을 제외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내 러시아 월드컵 독점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비인 스포츠가 날렸습니다. 사우디의 지원을 받고 있는 beoutQ 스포츠라는 채널이 중계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 사우디의 월드컵 개막전을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무단으로 송출했다며 FIFA에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했고, FIFA가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자 비인 스포츠는 개..

GCC&GU/GCC&GU 2018.06.20

[제22회 걸프컵 결승전] 카타르, 12년만의 걸프컵 결승전 재대결에서 사우디에 설욕하며 통산 3번째 우승 차지!

0. 리뷰1) 양팀의 상대전적에선 사우디가 20전 9승 9무 2패 32득점 12실점 득실차 +20으로 압도적인 우세를 보이고 있었습니다.2) 2002년 리야드에서 열렸던 제15회 걸프컵에서 우승을 다퉜던 두 팀의 맞대결에선 카타르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끌려다니던 사우디의 후반 막판 몰아치기로 극적인 3대1 역전승 거두며 사우디가 우승한 바 있었기에 이번 결승전은 카타르에게 있어서는 12년만의 리벤지 매치였습니다. 3) 사우디는 1994년 (아부다비), 2002년 (리야드), 2003년 (쿠웨이트) 대회까지 걸프컵 통산 3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2009년 대회 (오만)에서는 홈팀 오만에게, 2010년 대회 (예멘)에서는 쿠웨이트에게 패하며 두 대회 연속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어 홈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

[제22회 걸프컵 4강전] 디펜딩 챔피언 UAE를 꺾은 사우디, 오만 돌풍을 잠재운 카타르와 개막전에 이어 결승전에서 재대결!

0. 리뷰1) 4강전에서 맞붙기 전까지 카타르와 오만의 상대 전적은 18전 13승 1무 4패 38득점 17실점 득실차 +21로 카타르의 우세였습니다.2) 카타르와의 상대 전적에서 절대 열세인 오만은 라이드 살레가 선제골을 넣으며 쿠웨이트를 무너뜨린 돌풍의 기세를 이어가는가 싶었지만, 하산 알하이도스의 동점골과 역전골을 성공시킨 알리 아사드가 그 기세를 이어 쐐기골까지 넣으면서 카타르가 1대3으로 오만을 꺾고 결승에 선착하며 2004년 홈에서 열렸던 제17회 걸프컵에서 오만을 승부차기 끝에 꺾고 우승한 이후 10년만에 통산 세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알리 아사드는 후반 교체투입되자 마자 역습 상황에서 생긴 리바운드 찬스를 살려 역전골을 넣은데 이어 쐐기골마저 리바운드 찬스를 살려 성공시키며 골을 ..

[제22회 걸프컵 A조 3R] 쾌조의 2연승 사우디와 3연속 무재배 카타르가 4강에 진출!

0. 리뷰1) 한 경기장에서 순차적으로 경기를 가졌던 1, 2라운드와 달리 3라운드는 여느 대회와 마찬가지로 승부조작을 막기 위해 동시에 펼쳐집니다.2) 개최국 사우디는 나와프 알아비드가 호쾌한 중거리슛으로 넣은 선제골을 끝까지 잘 지켜내며 예멘을 1대0으로 꺾고 개막전 무승부에 이어 2연승을 거두며 조1위로 4강에 진출했습니다.3) 카타르는 바레인과 경고 7장을 주고받는 공방전 속에 득점없이 비기며 조별예선 전경기 무승부만으로 조2위로 4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개막전에 이브라힘 마지드가 넣은 동점골 이후로 득점도 실점도 기록하지 못하는 답답한 경기결과가 아쉬울 뿐입니다. 4) 극심한 골가뭄 현상이 특징인 이번 걸프컵 대회에서 A조는 그나마 득점을 하고 비긴 유일한 경기의 당사자 두 팀이 4강에..

[제22회 걸프컵 A조 1R] 드디어 개막, 그 어느 팀도 승부를 가리지 못한 A조 4팀!

0. 리뷰1) 수차례 개최시기(당초 예정은 작년)와 개최지가 변경되는(원래 개최지는 이라크 바스라, 안전상의 이유로 사우디 젯다로 개최지를 변경했다가 다시 리야드로 최종 확정. 이 과정에서 지난 21회 대회 (바레인)에 이어 연속으로 두 차례나 개최가 무산된데 빡친 이라크가 불참을 선언했다가 번복하면서 출전하게 된) 우여곡절 끝에 제22회 걸프컵 개막식이 개최국 사우디를 대표하여 서열 3위인 무끄린 빈 압둘아지즈 알 사우드 부왕세제와 제프 블래터 FIFA 회장 등의 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리야드 킹 파하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펼쳐졌습니다.(제22회 아라비안 걸프컵 개막식) 2) 개최시기가 연기되면서 자연스레 내년 1월 호주 아시안컵을 앞둔 걸프지역 국가들의 최종 실전 모의고사가 되었습니다. 다른 국가들..

[오피셜] 카타르 항공, 스페인 바르셀로나FC에 이어 사우디 알아흘리의 유니폼 스폰서로!

아크바르 알카비르 카타르 항공 CEO와 알아흘리 구단주 파하드 빈 칼리드 왕자는 카타르 도하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어 카타르 항공과 사우디 알아흘리 구단이 전략적인 스폰서쉽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3년이며 계약금액은 1년에 7,500만리얄씩 (약 215억원), 총액 2억 2,500만리얄 (약 645억원). 이에 따라 알아흘리는 카타르 업체의 후원을 받는 최초의 사우디 클럽이 되었으며, 또한 바르셀로나FC에 이어 카타르 항공이 유니폼 스폰서를 맡는 두번째 축구클럽이 되었습니다. 최근 몇시즌 간 사우디 리그 최다 평균 관중 동원팀으로 열성적인 서포터즈를 가지고 있으며, 사우디 리그 내에서 비교적 탄탄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음에도 추가적인 자금줄을 모색해오던 알아흘리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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