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정부는 살만 국왕이 주재한 각료회의를 통해 2016년 예산과 휘발유 가격 및 전기, 수도 요금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1. 적자예산 편성한 2016년 예산석유 의존도가 높은 경제구조에서 계속되는 저유가 추세로 인한 수익 저하로 경제구조 개혁안을 준비하고 있는 사우디 정부는 8400억 리얄 (약 261조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을 발표했습니다. 당초 8600억 리얄 (약 267조원)의 예산을 편성했다가 추경예산을 통해 9750억 리얄 (약 303조원)을 지출한 2015년에 비해 계획 대비 2%, 실제 지출대비 14% 줄어든 예산입니다. 유가가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2015년에 이어 적자예산을 편성했는데, 대신 적자예산 규모를 3670억 리얄 (약 114조원)에서 3260억 리얄 (약 101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