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UAE를 대표하는 산악도로는 알아인에 있는 자발 하피트 (아랍어로 "하피트 산"이라는 뜻) 산악도로입니다. ([여행기] 알아인 2일차 (4) 아부다비에서 가장 높은 산 자발 하피트 정상, 그리고 산중턱에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호텔에서 보는 풍경 참조) 알아인과 오만의 국경에 있는 고도 1,249m의 산으로 산기슭에 위치한 온천이 있는 녹색의 공원 그린 무밧자라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자발 하피트 산악도로를 오르는 사이클 대회가 열리는 등 운전자들이나 사이클 선수들에게도 유명한 산악도로이다보니 심지어 얼마전 아우디 챌린지스 아라비아에서는 아우디 RS7을 몰고 자발 하피트를 오르는 것과 사람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부르즈 칼리파 최고층에 오르는 것 중 누가 더 빠를까를 도전해 볼 정도였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