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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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알카이마 사투리 2

[라스알카이마] UAE 최고봉으로 향하는 완전히 다듬어지지 않은 미완의 자발 자이스 산악도로

지금까지 UAE를 대표하는 산악도로는 알아인에 있는 자발 하피트 (아랍어로 "하피트 산"이라는 뜻) 산악도로입니다. ([여행기] 알아인 2일차 (4) 아부다비에서 가장 높은 산 자발 하피트 정상, 그리고 산중턱에서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호텔에서 보는 풍경 참조) 알아인과 오만의 국경에 있는 고도 1,249m의 산으로 산기슭에 위치한 온천이 있는 녹색의 공원 그린 무밧자라와 함께 많은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자발 하피트 산악도로를 오르는 사이클 대회가 열리는 등 운전자들이나 사이클 선수들에게도 유명한 산악도로이다보니 심지어 얼마전 아우디 챌린지스 아라비아에서는 아우디 RS7을 몰고 자발 하피트를 오르는 것과 사람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부르즈 칼리파 최고층에 오르는 것 중 누가 더 빠를까를 도전해 볼 정도였습..

[라스 알카이마] 아담한 규모의 요새 속에 라스 알카이마의 역사를 담은 라스 알카이마 국립 박물관

근무가 없는 토요일 오전 전부터 가보겠다고 생각했던 곳을 찾았습니다. 길안내판이 애매하게 되어 있어 살짝 헤메서 도착한 작은 요새 같이 생긴 곳. 바다를 통해 먹고 살았음을 보여주듯 배가 한 켠에 놓여져 있습니다. 이 곳은 바로 라스 알카이마 국립 박물관입니다. 18세기에 지어진 이 곳은 라스 알카이마를 통치하는 알까시미 씨족이 1964년까지 살았던 곳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셰이크 라흐마 알까시미가 자리를 잡고 1708년부터 UAE의 일부 지역을 지배하기 시작한 알까시미 씨족은 1803년을 기점으로 갈라져 오늘날의 샤르자와 라스 알카이마 두 에미레이트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샤르자와 라스 알카이마의 통치자 이름이 알까시미로 끝나고, 빨간 직사각형을 감싸고 있는 하얀 직사각형으로 생긴 같은 모양으로 생긴 고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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