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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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76

[두바이] 아기자기함과 레트로한 감성이 돋보이는 주메이라 호텔 버전의 업그레이드 된 로브 호텔, 자빌 하우스 미니 알시프 투숙기! (현 햄튼 바이 힐튼 두바이 알시프)

2016년 9월 웨스틴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 (2018년 8월 1일부터 힐튼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의 개장과 함께 호텔 객실이 10만실을 돌파한 두바이는 여전히 각양각색의 컨셉을 앞세운 호텔들이 계속해서 들어서고 있습니다. 럭셔리 투어를 컨셉으로 잡은 두바이의 관광정책의 영향인지 호텔 건설붐을 주도한 것은 5성급 이상의 럭셔리한 호텔들이고, 부킹닷컴 같은 사이트에서 평점 8.0 이상을 받는 상당수의 호텔들이 5성급 호텔이기도 합니다. 시설과 평판이 좋지 못한 1~4성급 호텔, 아니면 우수한 4~5성급 호텔로 나뉘는 것이죠. 그렇게 양분화 되다보니... (사실 서울 호텔 숙박비보다는 싸다고 느껴집니다만...) 로컬 호텔체인들은 럭셔리한 호텔 광풍 속에서도 주머니 사정이 얇은 틈새시장을 노리게 됩니다. 바로..

[영화관] 책상에서 밥먹으며 영화보는 느낌, 릴 시네마 두바이몰의 다인 인 시네마 이용기

두바이는 전세계에서 온 관광객들 및 거주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충족시키면서 럭셔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TV쇼나 미슐랭 스타 쉐프로 유명 셰프들과의 협업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건 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고든 램지 Gordon Ramsay (브래드 스트리트 키친 앤 바/아틀란티드 더 팜) 마사하루 모리모토 Masaharu Morimoto (모리모토 두바이/르네상스 다운타운 호텔) 노부 마츠히사 Nobu Matsuhisa (노부 두바이/아틀란티드 더 팜 외) 누스렛 고체 Nusret Gökçe/솔트 배 Salt Bae (누스렛/주베이라 포 시즌스 레스토랑 빌리지 외) 게리 로즈 Gary Rhodes (로즈 W1/그로스베너 하우스, 로데스 트웬티10, 르 로얄 메르디엔) 하인즈 벡 Hei..

[호텔] 세인트 레지스 두바이, W 두바이, 웨스틴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 호텔 컬렉션의 새 운영자는 힐튼으로!!

두바이의 알합투르 그룹은 8월 1일부터 알합투르 시티 내 호텔 컬렉션의 새로운 운영업체로 힐튼 호텔을 선정하고 이를 소개하는 공식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알합투르 그룹은 지난 7월초 세인트 레지스 두바이, W 호텔, 웨스틴 알합투르 시티를 운영하고 있는 매리어트와의 계약을 상호 합의 하에 7월 31일부로 종료한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기존 계약 종료일에 새 운영업체를 공식 발표한 것입니다. 서울 드래곤 시티보다 먼저 문을 연 두바이의 호텔플렉스인 알합투르 시티 호텔 컬렉션은 매리어트와 합병되기 전 스타우드와의 운영계약 하에 2015년 11월 세인트 레지스 두바이부터 단계적으로 개장하여 2016년 12월 세 호텔의 공식 개장식을 가진 바 있으며, 공식 개장식 후 약 1년 반만에 운영권이 힐튼으로 넘어가게 ..

[영화관]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최초의 돌비 시네마, 릴 시네마 두바이 마리나

얼마전 자사의 플래스쉽 상영관인 두바이 몰점에 CJ 4D플렉스와의 계약 하에 기존의 바코 이스케이프관을 대체할 스크린X 상영관을 설치한다고 발표하며 화제를 모았던 에마아르 엔터테인먼트의 릴 시네마 ([영화관] 스크린X, 4DX에 이어 릴 시네마 두바이몰을 통해 중동시장에 공식 진출!! 참조) 는 1년 전인 지난해 7월 두바이 마리나 몰을 리노베이션하면서 두바이 몰에도 없는 최신 프리미엄 특별관인 돌비 시네마관을 처음 도입했습니다. 돌비 시네마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영상으로는 돌비 비전 HDR, 음향으로는 돌비 애트모스가 결합한 돌비 연구소의 프리미엄 특별관입니다. 돌비 비전은 놀라운 선명도, 진정한 블랙과 선명한 콘트라스트를 바탕으로 한 선명한 색상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영사 시스템으로 국내에는 전용..

[호텔] 2016년 새해 대화재 후 29개월만에 돌아온 어드레스 다운타운 호텔 개장 첫 날 첫 투숙객으로 보낸 스위트에서의 하룻밤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의 취임 10주년을 앞두고 있던 2015년 연말 두바이는 역대급의 화려한 새해맞이 불꽃놀이를 준비했다며 각국 언론의 새해맞이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싶은 바램을 노골적으로 드러냈었지만, 두바이는 2016년 새해를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초대형 사고와 함께 시작하면서 몇 달간의 노고가 빛을 발하는 대신 엉뚱한 사건으로 새해 헤드라인을 장식하고야 말았습니다. 부르즈 칼리파 맞은편에 있던 63층짜리 대형 호텔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에서 2016년 새해를 불과 몇 시간 앞에 두고 시작되어 다음날인 1월 1일 밤이 되어서야 겨우 완전 진압에 성공할 수 있었던 초대형 화재사건 때문이었습니다. 20층 레지던스 내 테라스에서 전기합선 등으로 일어난 화재가 건물외벽을 타고 올라..

[두바이] 40m 공중에서 360도로 회전하며 JBR 일대 경치를 감상하는 보급형 디너 인 더 스카이, 플라잉컵

다양한 체험을 제공하는 관광지와 F&B 매장들이 계속해서 들어서고 있는 두바이에서 나름 난이도 있는 F&B 체험이라면 단연 스카이다이브 두바이에 자리잡은 디너 인 더 스카이 두바이를 들 수 있습니다. 디너 인 더 스카이 두바이는 50m 공중에서 두바이의 경치를 감상하며 5성급 호텔 셰프가 내놓는 식사, 혹은 애프터눈 티를 즐기는 곳으로 얼마전 한 예능 프로그램에 나와 화제를 모은 바 있죠. 11월부터 5월말까지 날씨가 좋은 계절에만 문을 여는 디너 인 더 스카이 두바이는 1시간 반 동안 50m 상공에서 고급호텔 셰프가 내놓는 음식을 즐기는 곳이니만큼 만만치않은 식대를 자랑합니다. 부가세를 포함하면 1인당 식대가 대략 19만원에서 26만원 사이니까요. 그래서 한번쯤 해볼까... 생각만하다 결국 체험해보지는..

[호텔] 릴 시네마, 로브 다운타운 두바이 내 두바이 최초의 호텔 시네마 개관 공식 발표!

부르즈 칼리파와 다운타운 두바이를 개발한 두바이의 대표적인 개발사인 에마아르 그룹의 자회사 중 하나이자 두바이에서 릴 시네마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에마아르 엔터테인먼트는 두바이몰 맞은편에 위치한 에마아르 호텔 사업부의 보급형 호텔 1호점인 로드 다운타운 두바이 내에 UAE 최초의 호텔 시네마를 올 상반기 내에 완공하여 개관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릴 시네마 로드 다운타운은 호텔 투숙객 뿐만 아니라 비투숙객들에게도 관람을 허용하는 UAE 최초의 호텔 시네마가 됩니다. 릴 시네마의 극장수는 최대 극장체인인 복스 시네마에 비해 확실히 적지만 각 극장마다 특징적인 면을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플래그쉽 상영관이자 22개 상영관을 갖춘 릴 시네마 두바이몰은 얼마전 대대적인 업그레이드 공사를 마치고 극장 내 ..

[호텔] 금빛 넘치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 제보라 호텔 옥상 전망대에서 내려다 본 두바이 풍경

지난 2월 11일 이후 두바이의 부르즈 칼리파 근처 셰이크 자이드 로드 일대에 도열해 있는 고층건물들 중 유독 밤에 돋보이는 황금빛 지붕이 등장했습니다. 어둑어둑 해질 무렵부터 주위의 시선을 끌기 시작해서... 비교적 가까운 부르즈 칼리파 전망대에서 내려다 봐도 눈에 확 들어오고... 다운타운 두바이 너머 비즈니스 베이쪽에서 봐도 눈에 확 들어오니까요. 이 금빛 지붕을 가진 건물은 건물 외관상으로도 금빛 호텔인 제보라 호텔입니다. 제보라 호텔은 총 528객실을 갖추고 있는 4성급 호텔로 4년간에 걸쳐 지어졌으며 당초에는 거주용 건물로 세웠다가 호텔로 용도를 바꾸게 되었고, 셰이크 자이드 로드 일대 호텔들에 비해 가격을 조금 낮게 책정하여 가족 관광객, 장기 투숙객, 호텔 내에서는 조용히 쉬고 싶은 여행객..

[특집] 문재인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에서 들르게 될 곳은?

올해 첫 해외순방에 나선 문재인 대통령이 베트남을 거쳐 24일부터 27일까지 UAE를 국빈자격으로 공식 방문합니다. 이번 방문은 연초부터 말도 많았고 탈도 많았던 임종석 비서실장의 지난 1월 아부다비 방문 당시 UAE의 실질적인 통치자인 왕세제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이 친서와 함께 보낸 공식 초청에 따른 것입니다. 문 대통령은 셰이크 무함마드 빈 자이드 알나흐얀이 이복형이자 현 대통령인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드 알나흐얀이 지난 2014년 1월 뇌졸중으로 쓰러지면서 대통령 대행을 맡은 이후 방문했던 박 전 대통령에 이어 두번째로 UAE을 방문하게 됩니다. 결과론적으로 전임자의 방문은 세월호로 어수선했던 정국에서 잠깐 시간을 벌기 위한 도피성 일정이었던 터라 양국간의 관계를 감안해도 그야말로 굴..

[두바이] 두바이 크릭을 따라 현재와 과거가 만나는 곳, 알시프 두바이

두바이에 새로운 색채를 부여하고 있는 개발사 메라아스는 지난해 9월말 부르 두바이에 자리잡은 미국 영사관, 영국 대사관, 사우디 영사관과 두바이 크릭 사이에 길게 뻗쳐있던 짜투리 공간을 활용한 알시프 두바이를 일반에 공개한 바 있습니다. 아랍어로 해변, 해안이라는 뜻을 지닌 알시프 (السيف / Al-Seef) 두바이는 두바이 크릭을 따라 1.8km 구간 위에 펼쳐진 250만 평방피트 규모의 신흥 개발지구로 총 2개 구역으로 나뉘어져, 언제나 그렇듯 현재는 1단계 구간만 영업에 들어간 상태로 2단계 구역은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입니다. 2단계 구역이 완전 개통되면 알시프 두바이는 바스타키야로 유명한 알파히디 역사지구와 연결되어 두바이 크릭을 따라 걸어서 두바이의 현재로부터 과거로의 시간여행이 가능해..

[두바이] 두바이 분수쇼 배경음악 최초의 가요, EXO의 파워 첫 공개!

두바이몰과 부르즈 칼리파 사이에 두바이를 찾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씩은 꼭 들르는 명소가 된 세계 최대규모의 분수쇼인 두바이 분수쇼는 올해의 첫 신곡으로 2009년 5월 8일 첫 쇼가 시작된 이래 최초의 K-POP을 선정했습니다. 지난해 일찌감치 발표한 그 주인공은 BTS와 더불어 아랍지역에서도 팬덤을 자랑하는 엑소의 파워입니다. 두바이 분수쇼측은 최초의 K-POP 레퍼토리 파워 공개 기념으로 엑소를 두바이에 초대하여 부르즈 칼리파 내 아르마니 호텔에서의 기자회견과 함께 1월 16일 오후 5시 반 공식 프리미어를 가졌는데, 엑소의 두바이 도착을 환영하기 위해 열성팬들은 새벽 다섯시부터 공항에서 기다렸다고 하네요. (링크) 엑소는 분수쇼 프리미어 전 부르즈 칼리파 내 아르마니 호텔에서 가진 미니 팬미팅 겸 기..

GCC&GU/UAE 2018.01.17

[두바이] 두바이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곳에 담은 초대형 황금빛 액자, 두바이 프레임 방문기

두바이는 지난 연말 한국 언론을 통해서도 크게 보도되었던 것처럼 2018년 1월 1일 새해 첫날 2013년 착공에 들어간 이후 수차례에 걸쳐 개장 일정을 미뤄왔던 두바이 프레임을 일반에 공개했습니다. 두바이의 자빌 파크 내에 위치한 두바이 프레임은 가로 93m, 세로 150m의 크기로 축구장보다 더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지구 상에서 가장 큰 사진 액자"라는 명예와 함께 두바임 프레임을 설계한 건축가 페르난도 도니스와의 극심한 저작권 분쟁으로 인해 "도난당한 세계에서 가장 큰 건물"이라는 불명예를 함께 안고 있는 건축물이기도 합니다. 페르난도 도니스가 설계한 두바이 프레임의 디자인은 자빌 파크의 스타 게이트 옆에 세워질 "두바이의 새로운 얼굴"이라는 주제로 최우수작 상금 10만달러가 걸린 2009년 티센..

[두바이] 한국의 아이폰8 발매일 당일 두바이몰 애플 스토어에서 9시간만에 구한 아이폰X 구입기

둘라는 올해 4월 UAE 내 세번째 애플 스토어인 두바이몰 애플 스토어 개장일에 구경갔다가 얼결에 선착순 10위 안 방문객으로 지니어스들의 시끌벅적한 환영을 받으며 첫 발을 내딛은 기억이 있습니다. ([두바이] 개방감과 두바이 분수쇼를 만끽할 수 있는 애플 스토어, 애플 두바이 몰 공식 개장, 그리고 방문기! 참조) 한국에서 아이폰 8 시리즈가 공식 판매에 들어간 11월 3일 UAE에서는 아이폰 X가 공식 발매를 앞두고 있었습니다. 지난해 아이폰 7 시리즈 발매부터 UAE가 애플의 1차 출시국에 포함되면서 아이폰 8 시리즈는 이미 지난 9월말부터 판매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모바일] UAE, 처음으로 아이폰7 시리즈와 애플워치 시리즈 2 1차 출시국에 포함 9월 17일부터 판매! 참조) 지난 10월 ..

[두바이] 시티워크 (6) 두바이 경찰이 선보인 세계 최초의 무인 경찰서 SPS

두바이 경찰이라 하면 일반적으로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는 일반인들은 살 엄두도 못내는 차량들을 두바이 홍보를 겸해 순찰차로 사용하는 슈퍼카 덕후일 것입니다. ([두바이] 슈퍼카 덕후 두바이 경찰의 럭셔리 순찰차 컬렉션! 참조) 순찰차라는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 외에도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뜬금없이 세워둬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는 역할도 겸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럭셔리 순찰차로 세간의 주목을 받는 슈퍼카 덕후라는 모습 속에 잘 드러나지 않는 두바이 경찰의 진정한 본모습은 바로 최신 기술을 현장 업무에 접목시켜 보는 얼리 어답터 성향이 강한 테크 덕후입니다. 비록 제품이 단종되면서 크게 발전하진 못한 것 같지만 경찰들에게 효율적인 범죄자 식별을 위해 전용 프로그램을 장착한 구글 글래스를 사용해 ..

GCC&GU/UAE 2017.10.09

[두바이] 종말 후 세상을 컨셉으로 한 매드 맥스풍 푸드 트럭 휴게소, 매드 엑스 (Mad X)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아랍문화, 혹은 분위기와는 거리가 먼 재기발랄한 지역개발로 두바이에 새로운 색채와 분위기를 가미하고 있는 두바이의 개발사 미라아스는 지난해 7월말 아부다비에서 두바이로 연결되는 고속도로인 E11 셰이크 자이드 로드 (두바이 영역)의 초입에 중동지역 최초의 푸드트럭 테마파크를 표방한 재기발랄한 휴게소 라스트 엑시트 1호점 E11을 연 바 있습니다. ([두바이] 두바이와 아부다비의 경계에 자리잡은 재기발랄한 푸드트럭 파크 Last Exit E11, 그리고 이탈리아 마을 컨셉의 아웃렛 몰 아웃렛 발리지 참조) 그리고 총 10곳에 지점을 열 것이라는 계획에 따라 올해 1월에는 알꾸드라 로드 (D89)와 연결되는 접점 지역에 2호점 라스트 엑시트 D63- 알꾸드라를, 그리고 당초 계획을..

[두바이] 시티워크 (5) 중심에 들어선 취향 저격 오토그래프 컬렉션, 라 빌 호텔&스위트 시티워크 두바이

두바이 시티워크 1지구에서 2지구로 넘어가는 횡단보도를 건너다보면 오른편으로 흑백의 조화가 눈에 띄는 건물을 마주하게 됩니다. 시티워크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이 건물은 매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개성넘치는 부티크 호텔 브랜드, 오토그래프 컬렉션 111번인 라 빌 호텔&스위트 시티워크 두바이 (이하 라 빌 호텔)입니다. 합투르 그랜드 리조트에 이은 두바이 내 두번째 오토그래프 컬렉션이자, 서울의 더 플라자처럼 알합투르 그룹과 제휴한 합투르 그랜드 리조트와 달리 매리어트 직영으로는 중동지역 최초의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이기도 합니다. 프랑스어의 The City에서 따온 라 빌 호텔은 유럽풍의 거리를 재현한 시티워크의 일부인 듯 잘 어우러지는 ㄷ자 형태로 생긴 5층 건물에 77개 객실, 11개 스위트룸,..

[호텔] 다운타운 두바이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물이자 독특한 컨셉의 식당이 인상적인 호텔 어드레스 불바르

세계 최고층 건물 부르즈 칼리파와 그를 넘어선 디 타워 (The Tower), 세계 최대 쇼핑몰 중 하나인 두바이몰과 두바이 오페라가 있는 다운타운 두바이를 개발한 UAE의 개발사인 에마아르는 일단 건물을 지어놓고 호텔 운영을 다른 업체에게 위탁하는 일반 개발사들과 달리 직영 호텔사업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시작을 알린 것은 부르즈 칼리파와 다운타운 두바이 일대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플래그쉽 호텔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를 위시한 어드레스 브랜드가 있습니다. 어드레스 브랜드의 시작을 알린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는 지난 2015년 12월 31일밤 갑자기 발생한 대형 화재사건으로 의도치 않게 2016년 새해 헤드라인을 장식한 바 있습니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의 취임 10주년 등을 기념..

[호텔] 최고의 입지, 덤으로 한때 최고의 전망을 자랑했던 현대적인 감각의 소피텔 두바이 다운타운

두바이를 대표하는 셰이크 자이드 로드에서 다운타운 두바이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잡은 소피텔 두바이 다운타운은 앞선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소피텔 두바이 주메이라 비치에 이어 2013년 두바이에 두번째로 문을 연 소피텔로 국내에서는 UAE에 있는 소피텔 중 가장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소피텔 두바이 다운타운은 45층 건물과 31층 건물의 두 개 고층 건물과 8층짜리 주차건물로 이뤄진 48 부르즈 게이트 단지 중 오른쪽의 작은 건물에 들어서 있습니다. 부르즈 게이트는 아랍어로 게이트 타워라는 뜻으로 다운타운 두바이로 들어서는 관문과도 같은 곳에 자리잡고 있어 그렇게 붙여진 건물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소피텔을 포함한 48 부르즈 게이트 메인 건물은 셰이크 자이드 로드에서 바로 연결되지는 않고 서비스 로드로 ..

[호텔] 주메이라 비치 레지던스의 중심에 자리잡은 두바이 최초의 소피텔, 소피텔 두바이 주메이라 비치

소피텔 두바이 주메이라 비치 호텔은 두바이 경제 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주메이라 비치 레지던스 The Walk가 지나가는 길목과 The Beach의 중심에 자리잡고 문을 연 두바이 최초이자 UAE 최초의 소피텔입니다. 프랑스 호텔체인 소피텔은 두바이 주메이라 비치를 시작으로 2012년에는 아부다비 코니쉬에 위치한 캐피탈 플라자 단지 내에 UAE 내 두번째 호텔이자 아부다비 유일의 소피텔 아부다비 코니쉬를 개장했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주메이라 비치 레지던스와 비슷합니다.) 2013년에는 부르즈 칼리파가 보이는 다운타운 두바이에 소피텔 두바이 다운타운을 (기존의 두 소피텔과는 다른 현대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이듬해인 2014년에는 팜 주메이라 동쪽편에 소피텔 두바이 팜 리조트를 열었습니다. (..

[두바이] 시티워크 (4) 두바이에서 만나는 서로 다른 컨셉의 한-일 커피 전문점, %아라비카와 카페베네

시티워크 두바이 2단지에서 요즘 핫한 커피 전문점이라면 작년 11월 26일에 개점한 일본에서 온 %아라비카의 UAE 2호점 %아라비카 시티워크입니다. 외국인들은 물론 이마라티인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앉아서 마시다보면 흰색 무리떼 손님들과 검은색 무리떼 손님들이 몰려드는 진풍경을 볼 수 있는... %아라비카는 어려서부터 무역회사를 경영하던 아버지를 따라다니면서 세계를 돌아다니고 커서 무역의 길에 접어들었으나 무역을 통해 사람들을 접하며 찾아온 회의 끝에 인생의 답을 커피에서 찾았다는 케네스 쇼지가 일본 교토에 본사를 둔 커피 전문점입니다. 창립자 케네스 쇼지는 자신과 사람들을 행복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이 커피라는 결론에 다다르자 하와이에 커피 농장을 사들이고, 원두를 거래하는 무역회사를 세워 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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