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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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바이 호텔 53

[두바이] 시티워크 (5) 중심에 들어선 취향 저격 오토그래프 컬렉션, 라 빌 호텔&스위트 시티워크 두바이

두바이 시티워크 1지구에서 2지구로 넘어가는 횡단보도를 건너다보면 오른편으로 흑백의 조화가 눈에 띄는 건물을 마주하게 됩니다. 시티워크의 중심에 자리잡고 있는 이 건물은 매리어트 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개성넘치는 부티크 호텔 브랜드, 오토그래프 컬렉션 111번인 라 빌 호텔&스위트 시티워크 두바이 (이하 라 빌 호텔)입니다. 합투르 그랜드 리조트에 이은 두바이 내 두번째 오토그래프 컬렉션이자, 서울의 더 플라자처럼 알합투르 그룹과 제휴한 합투르 그랜드 리조트와 달리 매리어트 직영으로는 중동지역 최초의 오토그래프 컬렉션 호텔이기도 합니다. 프랑스어의 The City에서 따온 라 빌 호텔은 유럽풍의 거리를 재현한 시티워크의 일부인 듯 잘 어우러지는 ㄷ자 형태로 생긴 5층 건물에 77개 객실, 11개 스위트룸,..

[호텔] 다운타운 두바이에서 두번째로 높은 건물이자 독특한 컨셉의 식당이 인상적인 호텔 어드레스 불바르

세계 최고층 건물 부르즈 칼리파와 그를 넘어선 디 타워 (The Tower), 세계 최대 쇼핑몰 중 하나인 두바이몰과 두바이 오페라가 있는 다운타운 두바이를 개발한 UAE의 개발사인 에마아르는 일단 건물을 지어놓고 호텔 운영을 다른 업체에게 위탁하는 일반 개발사들과 달리 직영 호텔사업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 시작을 알린 것은 부르즈 칼리파와 다운타운 두바이 일대를 한 눈에 바라볼 수 있는 플래그쉽 호텔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를 위시한 어드레스 브랜드가 있습니다. 어드레스 브랜드의 시작을 알린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는 지난 2015년 12월 31일밤 갑자기 발생한 대형 화재사건으로 의도치 않게 2016년 새해 헤드라인을 장식한 바 있습니다. 셰이크 무함마드 빈 라쉬드 알막툼의 취임 10주년 등을 기념..

[호텔] 최고의 입지, 덤으로 한때 최고의 전망을 자랑했던 현대적인 감각의 소피텔 두바이 다운타운

두바이를 대표하는 셰이크 자이드 로드에서 다운타운 두바이로 향하는 길목에 자리잡은 소피텔 두바이 다운타운은 앞선 포스팅에서 소개해드린 소피텔 두바이 주메이라 비치에 이어 2013년 두바이에 두번째로 문을 연 소피텔로 국내에서는 UAE에 있는 소피텔 중 가장 유명한 곳이기도 합니다. 소피텔 두바이 다운타운은 45층 건물과 31층 건물의 두 개 고층 건물과 8층짜리 주차건물로 이뤄진 48 부르즈 게이트 단지 중 오른쪽의 작은 건물에 들어서 있습니다. 부르즈 게이트는 아랍어로 게이트 타워라는 뜻으로 다운타운 두바이로 들어서는 관문과도 같은 곳에 자리잡고 있어 그렇게 붙여진 건물이 아닐까 추측해 봅니다. 소피텔을 포함한 48 부르즈 게이트 메인 건물은 셰이크 자이드 로드에서 바로 연결되지는 않고 서비스 로드로 ..

[호텔] 주메이라 비치 레지던스의 중심에 자리잡은 두바이 최초의 소피텔, 소피텔 두바이 주메이라 비치

소피텔 두바이 주메이라 비치 호텔은 두바이 경제 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주메이라 비치 레지던스 The Walk가 지나가는 길목과 The Beach의 중심에 자리잡고 문을 연 두바이 최초이자 UAE 최초의 소피텔입니다. 프랑스 호텔체인 소피텔은 두바이 주메이라 비치를 시작으로 2012년에는 아부다비 코니쉬에 위치한 캐피탈 플라자 단지 내에 UAE 내 두번째 호텔이자 아부다비 유일의 소피텔 아부다비 코니쉬를 개장했고, (전체적인 분위기는 주메이라 비치 레지던스와 비슷합니다.) 2013년에는 부르즈 칼리파가 보이는 다운타운 두바이에 소피텔 두바이 다운타운을 (기존의 두 소피텔과는 다른 현대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깁니다), 이듬해인 2014년에는 팜 주메이라 동쪽편에 소피텔 두바이 팜 리조트를 열었습니다. (..

[호텔] 개장 두어달 뒤 파이브 팜 주메이라로 이름이 바뀐 비운의 호텔, 바이세로이 팜 주메이라 두바이

12년 전인 2005년 6월 21일 두바이 마리나에서 처음 문을 연 호텔로 나름 역사있는 그로스베너 하우스에 묵었을 때 창가에서 보이는 팜 주메이라 초입의 건물들 중 유독 눈에 띄는 하얀 건물이 있었습니다. 마치 덩치 큰 어른이 팔짱을 끼고 있는 듯한 중량감과 볼륨이 느껴지던 그 건물이 2016년 가장 기대되는 호텔 중 하나로 선정되었던 LA풍 럭셔리 호텔 바이세로이 팜 주메이라 두바이였습니다. 당초에는 2016년 9월 개장 예정이었지만, 이 동네가 언제나 그렇듯 반년 정도 지난 2017년 3월 31일에야 공식 개장하게 되었습니다. UAE 내의 바이세로이 호텔하면 지난 2009년 11월 1일 F1 그랑프리 아부다비에 맞춰 문을 연 야스 바이세로이 아부다비를 떠올리기 마련입니다. UAE 내의 첫 바이세로이..

[두바이] 두바이 파크 (1) 가장 먼저 문을 연 패밀리 테마 파크 레고랜드 두바이!

두바이 파크&리조트 (이하 두바이 파크)는 새로운 테마파크가 잇달아 문을 연 올해 두바이에서 개장하는 마지막 테마파크입니다. 올해 초 서울 대공원의 우두머리 사자 스카를 비롯해 39마리의 동물이 이사했었고, 당초 비슷한 시기에 개장할 예정이었던 두바이 사파리 파크가 준비 미비를 이유로 내년으로 연기되었으니까요. 두바이에서 아부다비로 가는 셰이크 자이드 로드를 타고 가다보면 제벨 알리를 지난 다음에서야 맞은 편에 모습을 드러내는 두바이 파크는 두바이 국제공항과 아부다비 국제공항, 그리고 두바이 사우스에 위치한 알막툼 국제공항의 중심쯤 되는 변두리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두바이 파크는 전혀 다른 컨셉을 지향하는 세 개의 테마파크와 하나의 워터파크, 그리고 호텔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리버랜드 두바이- 인..

[호텔] 두바이 마리나 중심에 자리잡은 호텔 디 어드레스 두바이 마리나

2016년 새해 첫 헤드라인을 장식한 두바이 관련 기사는 화려한 불꽃놀이가 아닌 디 어드레스 다운타운 두바이에서 발생한 화재소식이었습니다. 부르즈 칼리파를 위시한 다운타운 두바이 일대의 새해맞이 불꽃놀이가 벌어지는 그 곳에서 발생했던 화재는 완전 진화에 거의 하루 가까이 걸릴 정도의 대형화재였습니다. 진화현장에 투입된 두바이 통치자 셰이크 무함마드의 아들 셰이크 만수르의 활약과 오랜 복구기간에 들어간 호텔이 입은 피해에 비하면 부상자만 발생했을 뿐 사망자가 없었던 것은 새해맞이 불꽃놀이로 전세계의 헤드라인을 장식하고 싶었을 두바이의 의지는 무색하게되었지만 전화위복으로 오히려 두바이의 위기대처 능력을 과시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습니다.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새해맞이 불꽃놀이, 그리고 직접 지켜본 두바이..

[문화] 브런치? 브런디? 가격대가 달라도 헤비한 두바이 금요일 브런치 비교체험

주일 아침에 늦게 일어나 점심에 가까운 늦은 아침에서 오후 3~4시 사이에 느즈막하게 먹는 아침 겸 점심을 의미하는 브런치란 말은 1890년대 영국에서 만들어져 1930년대 미국에서 인기를 얻은 후 세계적으로 유명해지면서 우리 주변에도 브런치를 내놓는 식당들을 종종 보게 됩니다. 브런치는 전혀 상관없을 것 같은 두바이로 넘어와 "금요일 브런치"란 표현을 만들어내며 다문화사회 두바이의 또다른 사회적 현상으로 자리잡으면서 주요 호텔과 식당을 중심으로 특색있는 다양한 금요일 브런치를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항공사들도 새로운 기종이 투입되면 첫 기항지로 미국이 아닌 런던을 선택할 정도로 영국문화와 스타일에 호의적인데다 꾸준하게 두바이를 찾는 유럽 관광객들의 스타일에 맞추면서 도입되었을 브런치 문화가 금요일 오후의..

[호텔] 고풍스러운 호화 저택에서 마시는 금박 칵테일 한잔의 여유, 알합투르 시티를 연 세인트 레지스 두바이

** 세인트 레지스 두바이는 2018년 8월 1일부로 힐튼 월도프 아스토리아 브랜드 산하의 합투르 팰리스 LXR 호텔 리조트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세인트 레지스는 1904년 미국인 존 제이콥 애스터 4세가 뉴욕 5번가에 순수 예술의 마스터피스를 지향하며 버틀러 (집사)를 도입하는 등 비교할 수 없는 엘레강스한 분위기와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호사로움을 앞세운 호텔 세인트 레지스 뉴욕을 통해 첫 선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아스토리아 호텔 (1897년)과 세인트 레지스 (1904년)의 당대 미국 최고의 호텔들을 세운 갑부였던 그의 영향력은 오래가지 못했습니다. 1912년 영국에서 미국으로 향하던 RMS 타이타닉호 승객 중 가장 부자 승객이었던 그는 자신의 부인과 간병인들만을 구명보트에 태우고 자신도 함께..

[호텔] 파격적인 디자인으로 UAE에 첫 선을 보인 개성적인 호텔, W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의 첫인상!

** W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는 2018년 8월 1일부로 힐튼 큐리오 컬렉션 브랜드 산하의 V 호텔 두바이, 큐리오 컬렉션 바이 힐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1998년 W 뉴욕이 개장한 이래 럭셔리함을 추구하면서도 전통적인 호텔의 이미지와는 다른 펑키함을 살린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이용객의 호불호를 뚜렷하게 타며 W 매니아층이 있다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가장 개성적인 럭셔리 브랜드 호텔로 유명한 W 호텔이 W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 (W Dubai Al-Habtoor City)를 통해 걸프 지역에선 카타르 도하에 이어 두번째, UAE에서는 두바이에 처음으로 지난 6월 20일에 문을 열었습니다. W 두바이 알합투르 시티는 두바이의 상징인 셰이크 자이드 로드를 따라 현재 공사가 한창인 두바..

[호텔] 다운타운 두바이와 비즈니스 베이를 한 눈에 둘러볼 수 있는 독일 호텔, 슈타이겐버거 호텔 비즈니스 베이

UAE 내에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호텔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프랑스의 아코르 호텔이나 영국의 인터컨티넨탈, 미국의 메리어트, 스타우드처럼 전세계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한 대형 호텔체인부터 UAE 자체 호텔체인인 주메이라 그룹, 한국식 호텔인 아시아나 호텔,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온 서던 선 아부다비, 그리고 국적을 알 수 없는 다양한 이름없는 호텔들까지 말이죠. 우연히 두바이 내에 있는 호텔 사이트를 검색하다 유독 눈에 띄는 호텔이 하나 있었습니다. 수많은 호텔들 중에서 보기 드문 독일식 이름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로 작년 가을 비즈니스 베이에 문을 연 슈타이겐버거 호텔 비즈니스 베이 (Steigenberger Hotel Business Bay)였습니다. 1930년 독일인 알버트 슈타이겐버거가 ..

[호텔] 두 개의 타워로 이뤄진 세계에서 가장 높은 호텔, JW 메리어트 마르퀴스 두바이, 72층 바에서 본 두바이 야경

셰이크 자이드 로드를 다니다보면 수많은 고층 건물들 중 눈에 띄는 쌍동이 건물이 두 군데 있습니다. 두바이 국제 컨벤션 센터 근처에 있는 에미레이츠 타워와 부르즈 칼리파 근처에 있는 아래 사진 속의 건물이죠. 하늘을 향해 뭔가 삐쭉삐쭉 튀어나온 모양이 인상적인 이 쌍둥이 건물은 바로 JW 메리어트 호텔 체인에서 운영하는 호텔인 JW 메리어트 마르퀴스 두바이 (JW Marriott Marquis Dubai)입니다. 이 곳을 다녀온 지인들로부터 괜찮다는 얘기를 듣고 예전부터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기도 합니다. 셰이크 자이드 로드에서 보면 아직까지는 눈에 띄지만, 비즈니스 베이의 구석에 자리잡은 호텔의 진입로는 주변의 공사로 인해 상당히 어수선합니다. 셰이크 자이드 로드에 맞닿은 뒤쪽을 제외하곤 비즈니스 베..

[호텔] 숙박비 비싼 다운타운 두바이에서 실속을 중시하는 젊은 여행객들을 위한 저가 호텔 브랜드의 시작을 외친 로브 다운타운 두바이 이용기!

모든 것은 다운타운 두바이에 새로운 호텔이 문을 연다는 소식을 전해준 한통의 이메일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호텔개장 소식을 전해준 메일은 처음이었기에 숙박비를 확인해 보고는 놀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일반 룸 300디르함, 부르즈 칼리파뷰 룸이 350디르함, 그리고 얼리버드 예약시 255디르함과 297.50디르함 밖에 안되었기에 1박에 약 10만원 전후의 숙박비. 이는 데이라와 같은 구시가가 아니라 주로 5성급의 고급 호텔들이 들어서 있어 숙박비가 비싼 부르즈 칼리파 일대 다운타운 두바이의 호텔 숙박비라고는 생각하기 힘든 가격입니다. 게다가 3성급 호텔이기에 숙박비 외에 별도로 붙는 요금이 서비스세 10%와 여행세 10디르함 뿐이라 추가 요금의 부담도 적다는 것은 덤. ([관광] 아부다비, 호텔 투숙객에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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