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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 4강 6

[2016 ACL 4강 1차전]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맹활약으로 결승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선 알아인!

0. 리뷰1) 이명주 풀타임. 아챔이 2003년 현재 제도로 개편된 후 초대 챔피언, 2005년 준우승에 오른 이후 오랫동안 상위권에 오르지 못했던 알아인은 결승골과 선제골 어시스트에 사실상 쐐기골까지 만들어준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맹활약에 힘입어 사르도르 라쉬도프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제이쉬를 3대1로 꺾고 결승 진출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알아인으로서는 올시즌 조별예선에서 처음 만났던 알제이쉬에게 두 번 연속 패한 후 세번째 맞대결만에 지난 두차례의 패배를 설욕하고 처음 승리한 뜻깊은 경기로 상대 전적에서는 3전 2승 1무로 알제이쉬의 우세입니다. 알제이쉬는 알아인이 4강 1차전까지 11경기를 치루면서 패했던 두 경기의 상대팀이기도 했습니다. 알아인의 갓마르 오마르 압둘라흐만의 위력이 돋보였던..

[ACL 4강 2차전] 첫 아챔 결승진출에 성공한 알힐랄, 팀의 탈락으로 빛바랜 이명주의 알아인 데뷔골!

0. 리뷰1) 곽태휘 풀타임, 이명주 풀타임 1골. 무조건 4대0 이상의 다득점 승리가 필요했던 알아인은 이명주와 켐보 에코코의 연속골로 나세르 알샤므라니가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알힐랄을 2대1로 꺾었지만 1,2차전 합계점수에서 앞선 알힐랄이 서아시아를 대표해서 아챔 결승에 선착합니다. 알힐랄로서는 아챔 8경기 무실점 기록이 깨지며 패했지만, 매시즌 제1목표이면서도 한번도 이루지 못했던 아챔 결승 진출에 성공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8강에서 알아인이 라이벌 알잇티하드에게 안겼던 굴욕을 설욕한 기쁨은 덤. 반면 알아인은 다득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간판 골잡이 아사모아 기안이 후반 퇴장당한 것이 뼈아팠습니다. 이명주는 무함마드 압둘라흐만의 프리킥을 제대로 공중방어하지 못한 곽태휘의 실수를 비집고 골을 성공..

[ACL 4강 1차전] 9분간 맹폭으로 아챔 첫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오른 알힐랄!

0. 리뷰 1) 곽태휘 풀타임, 이명주 선발 87분 출전. 경기시작 다섯시간 전부터 입장을 기다려 온 열광적인 홈팬들의 응원을 받은 알힐랄은 전반 알아인의 압박수비에 막혀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후반 16분 나세르 알샤므라니의 결승골을 시작으로 9분동안 세 골을 몰아넣으며 알아인을 3대0으로 완파하고 57170명의 홈관중 앞에서 사상 첫 아챔 결승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랐습니다. 디가오와 함께 부상에서 복귀한 조별예선 5차전 이후 7경기 연속 무실점 수비를 이끌고 있는 곽태휘는 알아인의 수비벽을 허무는 롱패스로 알샤밥에 이어 알힐랄에서도 한솥밥을 먹어 더욱 친한 나세르 알샤므라니의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완승에 일조했습니다.알아인으로서는 전반에는 계획대로 알힐랄을 압박하며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지만, 골..

[ACL 4강] 결승진출을 놓고 외나무 다리에서 만난 알힐랄과 알아인의 특별한 관계, 그리고 프리뷰

드디어 여러모로 각별한 관계의 두 팀이 외나무 다리에서 만났습니다. 서아시아 클럽 최강자전 성격을 띄게 된 아챔 4강에서 만난 알아인과 알힐랄의 이야기입니다. 두 팀은 다른 리그에 있으면서도 다른 클럽들에 비해 여러모로 공통점도, 교류도 많은 편입니다. 1. 두 클럽의 닉네임은 아랍어로 리더를 뜻하는 "앗자임 (الزعيم)"으로 같습니다.2. 두 클럽은 사우디와 UAE에서 가장 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3. 특히 두 클럽 간에는 감독과 선수의 이적이 많았습니다. 주로 알힐랄에서 알아인으로 이적하는 일이 많았지만요. (1) 알아인과 UAE 국대를 대표하는 젊은 스타 플레이어 오마르 압둘라흐만은 알힐랄이 그 재능을 발굴한 알힐랄 유스 출신입니다. 귀화문제 등 여러가지 문제가 맞물려서 알아인과 UA..

[ACL 4강] 알힐랄과 알아인, 아챔 4강 1차전을 대비하기 위해 경기 일정 조정!

곽태휘의 알힐랄과 이명주의 알아인은 9월 16일 리야드의 킹 파하드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서아시아 클럽 챔피언을 가리게 될 아챔 4강 1차전에 대비하기 위해 자신들의 경기일정을 조정했습니다. 알힐랄은 예정된 경기를 소화하되 경기장을 바꿨고, 알아인은 예정된 경기의 일정을 변경한 것이 차이긴 합니다만... 알힐랄은 9월 12일 나즈란 원정으로 치뤄질 예정이었던 나즈란과의 리그 4라운드 경기장을 나즈란에서 리야드로 변경하였습니다. 나즈란과는 원정-홈에서 맞붙기로 되어 있던 것을 홈-원정으로 맞바꾼 것입니다. 반면, 대통령컵 챔피언 알아인은 9월 15일 14/15시즌 리그 개막을 앞두고 9월 12일 무함마드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예정이었던 리그 챔피언 알아흘리와의 슈퍼컵 경기 일정을 연기했으며, 알..

[ACL 8강 2차전] 알사드에 대한 절대 우위를 이어간 알힐랄, 알잇티하드에게 굴욕을 안긴 알아인과 4강에서 맞붙어!

0. 리뷰1) 홈팀인 알사드는 경기 몇시간 전부터 경기장에 몰려들어 진치고 있던 알힐랄팬들의 입장문제로 곤혹을 치뤘습니다. 카타르에선 상상하기 힘든 일이 벌어졌기 때문이죠. 당초 알사드는 AFC에 의해 확보한 1,200석과 추가로 알힐랄에게 231석만을 알힐랄 서포터즈들에게 제공하려고 했지만, 그보다 많은 알힐랄팬들이 몰려들어 한바탕 소동을 겪은 끝에 결국 알힐랄팬들의 입장을 허용하여 알힐랄팬들이 서포터즈석 외에도 관중석을 채우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경기장 조명문제로 경기는 15분 늦게 시작했습니다. 경기 종료후 알사드 선수들은 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알힐랄팬들 앞에서 시합하는 기분이 들었다며, 카타르 리그에선 상상할 수 없는 알힐랄팬들의 열성적인 응원에 혀를 내둘렀습니다.2) 이정수, 곽태휘 풀타임. 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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