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23 RSL 9R] 리그 최고 골키퍼의 맞대결, 승패를 가리지 못한 알샤밥과 알잇티하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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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초 지난해 12월 15일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순연되었던 2위 알샤밥과 4위 알잇티하드의 경기가 열렸습니다. 원래 일정대로라면 일주일 간격으로 리그 9라운드와 국왕컵 16강전으로 이어지는 두 팀간의 2연전이 될 예정이었지만, 리그 일정의 순연에 따라 2주 반만의 리턴 매치가 되었습니다. 알잇티하드는 승부차기 끝에 알샤밥을 꺾고 8강에 진출한 바 있죠.
2) 두 팀의 맞대결은 11번의 리그 경기에서 나란히 7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리그 최다 클린시트 기록을 갖고 있는 김승규와 마르셀로 그로헤의 맞대결이기도 합니다. 더욱이 두 팀은 지난 라운드에서 나란히 패해 분위기 반전이 필요합니다. 알샤밥은 역전패를 당했고, 알잇티하드는 리그 무패행진이 깨졌죠.
3) 김승규 풀타임 1실점. 알샤밥은 크리스티안 구앙카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불과 2분 뒤 아흐메드 헤가지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결국 1대1 무승부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 리그 최다 클린시트를 놓고 겨룬 두 골키퍼 역시 나란히 실점을 기록하며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공식 경기 기록으로는 국왕컵 16강전 무승부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무승부
4) 나란히 승점 1점을 나눠가진 두 팀의 다음 라운드 상대는 극과 극입니다. 알샤밥은 호날두가 아직 뛰지는 못하는 리그 선두 알나스르와, 반면 골득실에서 앞서 알힐랄을 4위로 밀어내고 3위를 되찾은 알잇티하드는 리그 최하위 알바띤과 맞붙습니다.
1. 경기 결과
알샤밥 1:1 알잇티하드 (1월 9일 21:15/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
알샤밥 | 알잇티하드 |
(전반 22분) 크리스티안 구앙카 | |
(전반 24분) 아흐메드 헤가지 |
2. 리그 순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