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9 QSL 17R] 알라이얀에 대승을 거두고 9연승을 달린 알사드, 무기력하게 비긴 알두하일

0. 리뷰

1) 알아라비로 임대이적한 윌프리드 보니는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끝에 이적 후 첫 승을 맛봤습니다.

2) 사무엘 에투가 페널티킥을 넣으며 분전한 카타르는 알코르에게 완패했습니다.

3) 디펜딩 챔피언 알두하일은 유스프 음사크니와 남태희 등 레전드들의 잇단 이적으로 인한 공백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특색없는 무기력한 경기 끝에 알가라파와 득점없이 비기며 사실상 알사드와의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습니다.

4) 정우영, 풀타임, 고명진 풀타임 페널티킥 허용. 시즌 첫 맞대결에서 5대0 대승을 거뒀던 알사드는 리그 31호골을 넣은 바그다드 부네자와 1어시스트 및 리그 18, 19호골을 잇달아 성공시킨 아크람 아피프의 맹활약에 힘입어 알라이얀에 대승을 거두고, 리그 9연승을 달리며 여섯 시즌만의 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아직 다섯 경기가 남아있고 알두하일과의 승점은 4점차에 불과하지만, 두 팀의 전력과 알사드의 압도적인 골득실차를 감안하면 알두하일의 역전 우승은 사실상 힘겨워 보이는 상황입니다. 알라이얀은 이적 후 두 경기 연속 멀티골을 기록하며 기대를 모았던 겔민 리바스가 알사드의 수비벽에 막혀 닌자모드였던데다 로드리고 타바타의 경고누적 결장, 선발로 뛰었던 세바스티안 소리아의 경고누적 퇴장 등 공격자원이 완전히 침묵하며 이번 시즌 알사드를 상대로 한 골도 뽑아내지 못하는 굴욕을 당해야만 했습니다. 선발 출전한 정우영은 간만에 풀타임을 소화했으며, 풀타임을 소화한 고명진은 아크림 아피프의 페널티킥골을 헌납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1. 경기 결과

알아흘리 0:1 알사일리야 (2월 21일 17:50/ 하마드 빈 칼리파 스타디움)

알아흘리	알사일리야
	(전반 2분) 압둘까디르 엘리아스

알아라비 2:1 알샤하니야 (2월 21일 20:10/ 그랜드 하마드 스타디움)

알아라비	알샤하니야
(전반 7분) 윌프리드 보니
	(전반 28분) 유스프 하니
(전반 30분) 모르테자 푸랄리간지

알코르 3:1 카타르 (2월 22일 16:50/ 알코르 스타디움)

알코르	카타르
(전반 040분) 티아고 베제라
(후반 6분) 바그너 페레이라
	(후반 25분) 사무엘 에투
(후반 49분) 무사브 압둘마지드

움 살랄 0:1 알쿠라이타아트 (2월 22일 19:10/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

움 살랄	알쿠라이티아트
	(전반 17분) 발렌틴 라자르

알가라파 0:0 알두하일 (2월 23일 16:50/ 싸니 빈 자심 스타디움)

알가라파

알두하일

알라이얀 4:0 알사드 (2월 23일 19:10/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

알라이얀	알사드
	(전반 33분) 바그다드 부네자
	(전반 35분) 압둘카림 핫산
	(후반 17분) 아크람 아피프
	(후반 27분) 아크람 아피프
(후반 31분 퇴장) 세바스티안 소리아
	(후반 38분 퇴장) 가비

2. 리그 순위

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승점	득점	실점	득실차	연승/연패
1	알사드	17	14	2	1	44	75	16	59	9연승
2	알두하일	17	12	4	1	40	38	13	25
3	알사일리야	17	10	1	6	31	28	17	11
4	알라이얀	17	8	6	3	30	25	19	6
5	알아흘리	17	9	2	6	29	27	24	3
6	알아라비	17	8	0	9	24	20	31	-11
7	움 살랄	17	5	5	7	20	19	29	-10
8	알가라파	17	5	4	8	19	28	30	-2
9	알샤하니야	17	4	5	8	17	15	30	-15
10	카타르	17	4	4	9	16	15	26	-11
11	알코르	17	3	3	11	12	16	34	-18
12	알쿠라이티아트	17	2	0	15	6	12	49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