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다른 곳에서 보기 힘든 TMI 가득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728x90
반응형

GCC/GU/GCC/GU 25

[분쟁] 사우디, 제41차 GCC정상회담에서 알울라 선언 합의 후 카타르와의 관계 완전 정상화 발표!

2017년 6월 단교 선언 이후 3년 넘게 이어져 온 카타르 단교 사태의 종식을 기대케 한 제41차 연례 GCC 정상회담이 사우디 북부의 알울라에서 1월5일 오후 개최되었습니다. 카타르 단교 사태는 사우디의 주도 하에 UAE, 바레인, 이집트가 뭉쳐 그동안 쌓아 두고 있었던 카타르의 외교, 언론 정책 등을 문제삼아 단교를 선언하고 국경과 영공, 영해를 모두 봉쇄에 나서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카타르를 통치하는 알싸니 씨족이 사우디에서 이주하여 정착한 땅에서 세웠던 나라가 카타르였던만큼 종교적으로는 보수적인 성향을 띄고 있어 성향면에서는 GCC 회원국들 가운데서도 가장 가깝고 양국 국민들 사이에서도 교류가 빈번했던 두 나라인 사우디와 카타르가 (사우디 관점에서 볼 땐) 선 넘는 카타르의 정책에 ..

GCC/GU/GCC/GU 2021.01.05

[라마단] 완전 봉쇄? 부분 통금? 썰렁한 라마단에 이어지는 이드 연휴를 앞두고 내놓은 GCC 각국의 대응책

많은 이들의 기대와 달리 코로나 확진 추세가 되려 치솟고 있는 올해의 라마단이 어느덧 끝나가고 있어 22일 초저녁 신월 관측 결과에 따라 라마단의 종료일이 결정되고 이드 연휴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집단 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겠다며 다양한 예방책을 내놓기는 했지만, 막상 라마단이 시작되면서 이들 조치들을 느슨하게 풀어뒀고, 당국의 지침을 무시한채 많은 가족 모임이나 집단 예배를 갖게된 것이 확진 추세가 꺾이지 않는 주된 이유였습니다. 집단 생활을 하는 외국인 저임금 노동자들의 집단 감염 추이에 라마단이라고 당국의 지침을 무시한채 가족친지들이 모임을 가졌다가 다같이 감염되는 자국민의 집단 감염이 급증했기 때문이죠. 2019/05/03 - [GCC/GU/GCC/GU] - [라마단] 신월 관측 위원회, 라마단의 ..

GCC/GU/GCC/GU 2020.05.19

[문화] 왜 K-POP을 위시한 한류가 젊은 걸프지역 여성들을 사로잡게 되었을까?

이 한 장의 사진으로 그 의미를 모두 설명할 수 있을 슈퍼 주니어의 첫 사우디 콘서트가 이틀간 젯다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습니다. K-Pop을 넘어 아시아권 가수로는 처음 사우디에서 슈퍼 쇼 7로 단독 공연을 펼친 슈퍼 주니어의 12일 콘서트는 올해 처음 열린 젯다 시즌 기간 중 예정된 모든 이벤트를 통틀어 최초의 서버다운을 야기한 끝에 최단시간인 3시간 만에 매진된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문화] 예매 사이트 서버다운으로 화답한 아랍 엘프의 오랜 숙원을 이룬 사우디 최초의 K-POP 콘서트, 슈주의 Super Show 7s! 참조), 이틑날 열린 스트레이 키즈, 슈퍼 주니어 유닛 그룹인 D&E, 그리고 규현의 소집해제 이후 첫 복귀 무대가 된 K.R.Y. 공연은 매끄럽지 못한 진행이 살짝 아쉬웠지만 K..

GCC/GU/GCC/GU 2019.07.14

[사회]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 부인을 통해 본 걸프왕정의 여걸들!

오사카에서 열리는 G20에 참가하는 길에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처음 찾았던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의 순방을 즈음하여 제 블로그 방문객수가 평상시보다 몇 배나 늘어났는데, 유입 검색어를 보니 "빈 살만 왕세자 부인", "무함마드 빈 살만 부인", "사우디 왕세자 부인" 등의 검색어가 유독 눈에 많이 띄었습니다. 그의 부인에 대해서는 단 한번도 다룬 적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내용도 없으면서 클릭질 유도를 위해 제목으로 낚는 일부 포스팅들과 함께 검색된 탓이었겠죠. 그래서... 한 번 찾아봤습니다. 현재 무함마드 빈 살만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왕세자는 지난 2008년 사라 빈트 마슈후르 빈 압둘아지즈 알사우드 공주와 결혼하여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습니다. 살만 빈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

GCC/GU/GCC/GU 2019.06.28

[라마단] 신월 관측 위원회, 라마단의 시작과 끝을 결정지을 초저녁 신월을 찾아라!

어느덧 올해의 라마단이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5월 2일 사우디 대법원은 모든 무슬림들에게 5월 4일 초저녁 하늘을 유심히 살펴보고 육안이나 망원경을 통해 초저녁 하늘에서 신월이 목격될 경우 가까운 법원에 목격한 사실에 대해 보고해 줄 것을 공식으로 요청했습니다. 사우디 대법원의 공표와 더불어 라마단의 시작일을 확정짓는 공식적인 절차에 들어가게 됩니다. 양대 이드와 같은 이슬람력 휴일과 내셔널 데이, 신년 등 서력 휴일이 공존하는 아랍국가의 연간 공휴일 일정을 보게 되면 이슬람력 휴일의 경우 정확한 일정은 달 관측 결과에 따르고 정해진 날짜와 달라질 수도 있다는 첨언이 일정표 밑에 붙어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왜 이슬람력 휴일은 그때가봐야 알 수 있고 매번 초저녁 하늘 관측 결과에 따라 정확한 일정이 결정..

GCC/GU/GCC/GU 2019.05.03

[문화] 슈주에서 BTS까지, UAE를 위시한 걸프지역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는 K-POP의 인기!

1. 유튜브를 통한 K-POP의 유입, 그리고 서인영과 나인 뮤지스의 아부다비 공연언제부터라고 콕 찝어 얘기하긴 힘들다고 합니다만, 대체로 2000년대 후반 이후 유튜브 동영상을 버퍼링없이 재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인터넷 속도가 향상됨과 동시에 걸프지역에도 10~20대 여성들을 중심으로 K-POP의 열기가 조금씩 전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공식적인 오프라인 채널은 없었지만 트위터 등 SNS를 이용한 슈주의 팬클럽 Arab Elf 등 자생적인 팬클럽이 형성되기 시작했고, 자신들이 좋아하는 팬들에 대한 조공은 물론이요 공원에서의 플래쉬 몹 등 다양한 방식으로 그들에 대한 애정을 표출해 왔었습니다. 좀더 여유가 있는 사람들은 그전까지만 해도 여행지에 꼽지 않았을 한국행을 택하면서 자신들이 좋아하는 스타의 가족들이..

GCC/GU/GCC/GU 2019.05.01

[미디어] 알자지라 뉴스와 친구들, 그들이 주장하는 언론의 자유 속에 감춰진 그림자

지난 2017년 6월 사우디-UAE-이집트-바레인의 4개국에 의해 시작된 카타르 단교상태가 시작되었을 당시 이들이 단교조치 해제조건으로 내세운 13가지 요구사항 중 두 가지가 미디어와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세번째 요구사항이었던 알자지라와 제휴 방송국을 폐국시킬 것, 그리고 네번째가 아라비21, 라스드, 알아라비 알아지드, 미들 이스트 아이드 등 카타르 자본이 직간접적으로 유입된 어용 온라인 뉴스 미디어를 폐쇄시킬 것이었습니다. ([분쟁] 카타르가 단교 사태 종식의 전제조건으로 사우디, UAE로부터 받은 청구서 내역 참조) 4개국의 무지막지한 요구조건에 알자지라와 친구들, 그리고 각종 단체들은 당연히 언론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발끈하기에 나섰고, 특히 지난해 11월 사우디 언론인 자말 카쇼끄지 암살사건이 발..

GCC/GU/GCC/GU 2019.01.18

[비자] 부유한 외국인을 오래 붙잡자! UAE 장기 비자와 카타르 영주권 도입 배경

외국인 거주자들의 경제활동을 바탕으로 성장해 온 GCC 국가들은 최근들어 외국인 거주자들을 내보내려고 하면서도, 다른 한편으로는 오래 붙잡으려는 이중적인 정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예전처럼 현대판 노예제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카팔라 시스템 ([경제] 한 눈에 살펴보자! GCC국가들의 사회,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공통의 스폰서쉽 제도, "카팔라" 참조)을 앞세운 고용 정책으로는 여러가지 한계가 있는데다, 언제까지나 정부가 국민들에게 퍼줄 수는 없는 마당이기에 자국민들의 고용을 최우선시하여 공공분야에서부터 자국민 우선 고용정책을 본격화하여 외국인 거주자들을 자국민으로 대체하는 정책을 추진해오고 있습니다. 특히, 자국민들의 실업률이 높은 사우디와 오만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사우디는 니따까로 불리는 자국..

GCC/GU/GCC/GU 2018.10.08

[분쟁] 단교 사태로부터 1년...러시아 월드컵 중계방송 문제로 다시 불붙은 카타르와 사우디의 외교분쟁!

사우디, UAE, 바레인, 이집트와 카타르 간 외교분쟁이 시작된지 1년이 지났음에도 좀처럼 해결기미를 보이지 않고 한동안 잠잠했던 가운데, 이번 분쟁의 주요 당사자인 사우디와 카타르가 16년만에 월드컵 무대로 복귀한 사우디의 참패로 끝난 월드컵 개막전 이후 다시 한번 뜨겁게 맞부닥치기 시작했습니다. 카타르의 선공일단 선공은 이스라엘을 제외한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내 러시아 월드컵 독점 중계권을 가지고 있는 비인 스포츠가 날렸습니다. 사우디의 지원을 받고 있는 beoutQ 스포츠라는 채널이 중계권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러시아와 사우디의 월드컵 개막전을 중동-북아프리카 지역에 무단으로 송출했다며 FIFA에 정식으로 이의를 제기했고, FIFA가 이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는 공식 성명을 발표하자 비인 스포츠는 개..

GCC/GU/GCC/GU 2018.06.19 (3)

[정치] 4년 간의 준비 끝에 사우디-UAE 협력조정위원회 공식 발족!

사우디와 UAE에서 모바일을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지난 목요일부터 며칠 동안 계속 표기 중인 특별한 모바일 네트워크명에 한번 정도 눈길이 갔을 것입니다.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네트워크명을 잠시 변경하는 것은 늘상 있는 일이지만, 평소 봤던 문구에 비해 눈에 띄게 손발이 오글거리면서도 주말을 지나 꽤 오랫동안 그대로 남아있었기 때문입니다. 연인들간의 애정표현이라도 막상 쓰면 손발이 오글거릴 듯한 이 네트워크 사업자명은 지난 주말 젯다에서 4년여 만의 준비 끝에 첫 공식 회동을 가지며 정식으로 발족한 사우디-UAE 협력조정위원회 (Saudi-UAE Coordination Council)를 기념하기 위한 것입니다. 좀처럼 해결기미가 보이지 않은채 장기화되고 있는 카타르 단교 사태 ([G..

GCC/GU/GCC/GU 2018.06.10

[문화] 역대 최다 50인 참전하는 그레이티스트 로얄 럼블을 앞두고 본 WWE와 중동

지난 2월 28일 사우디 스포츠청 (General Sports Authority)과 WWE (World Wrestling Entertainment)는 양측의 수장인 투르키 알 앗셰이크와 빈스 맥마흔 회장 및 트리플H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계약기간 10년의 독점 계약을 맺었다고 공식 발표한 바 있습니다. 석유 중심의 경제구조에서 탈피하고 와하비즘에 경직되어 있던 사회 전반의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 살만 빈 무함마드 왕세자가 내세운 비전 2030에 따라 그간 사우디 내에서 종교적인 이유로 억제시켜왔던 다양한 문화,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이벤트를 활성화시키려는 사우디 정부와 높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중동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새로운 스폰서를 유치하려는 WWE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져 맺어진 이번 계약에는 사우..

GCC/GU/GCC/GU 2018.04.16

[분쟁] 카타르가 단교 사태 종식의 전제조건으로 사우디, UAE로부터 받은 청구서 내역

카타르가 "가짜 뉴스"라고 주장하는 카타르 통치자 셰이크 타밈의 졸업 연설문을 통해 재점화되어 사우디와 UAE의 주도 하에 진행 중인 카타르 단교 사태가 3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사우디와 UAE는 사태 종결의 전제 조건으로 자신들이 내세운 요구조건이 담긴 청구서를 2014년에 이어 또다시 중재역으로 나선 쿠웨이트를 통해 카타르에 전달하였습니다. 이들이 요구조건을 이행하라며 카타르에게 준 시간은 단 10일. 과연 어떤 조건을 제시했을까요? 공개적으로 전달된 청구서는 아니었지만 AP의 리포트를 통해 세상에 공개된 총 13개항의 청구서는 실질적인 요구사항 11개항, 제한시간 1개항, 사후 감사 1개항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UAE는 카타르가 협상에 나설 생각은 않고 이를 언론에 유출시키면서 여론전을 전개한..

GCC/GU/GCC/GU 2017.06.24

[분쟁] 단교 선언과 동시에 본격적으로 카타르 고립에 나선 사우디와 UAE!

아마도 1981년 GCC 창설 이래 가장 시끄러웠던 하루가 지나갔습니다. 6월 5일 새벽부터 바레인이 테러조직 지원, 반정부 미디어전을 활용한 내정 간섭과 불안 조성 등을 이유로 카타르와의 모든 관계 단절을 선포한데 이어 사우디와 UAE가 이에 동참하고 이에 이집트, 리비아 임시정부, 예멘, 몰디브가 가세하면서 파장은 일파만파로 확산되었습니다. 예멘 알후씨 반군과 대치하고 있는 연합군에서도 카타르군을 제외시켜 버린 것은 덤. 3년 전인 2014년 3월에 카타르 주재 자국 대사 소환으로 시작해서 쿠웨이트의 중재로 일단 봉합되는 것만 같았던 GCC의 양대축인 사우디/UAE와 카타르의 외교 관계 단절 사태 ([GCC] 주카타르 대사소환으로 촉발된 사우디, 바레인, UAE, 카타르 간 갈등 일단락, 그리고 과제..

GCC/GU/GCC/GU 2017.06.06

[GCC] 셰이크 타밈의 연설로 3년 만에 재점화된 사우디&UAE-카타르 갈등!

지난 2014년 3월 사우디, 바레인, UAE가 카타르의 튀는 행보를 빌미삼아 주카타르 자국 대사를 소환하면서 GCC의 분열을 초래할지도 모른다는 우려를 낳았던 네 나라의 갈등은 쿠웨이트가 중재에 나서면서 다행히 한달여만에 일단락된 적이 있었습니다. [GCC] 사우디, 바레인, UAE, 주카타르 대사 전격 소환의 배경과 전망[GCC] 주카타르 대사소환으로 촉발된 사우디, 바레인, UAE, 카타르 간 갈등 일단락, 그리고 과제! 그렇게 잠잠해지는 것만 같았던 사우디/UAE-카타르 간 갈등은 트럼프 미대통령의 사우디 방문 중 개최되었던 GCC-미국 정상회담 (백악관이 내놓은 공식 보도자료를 보시려면 클릭!)이 끝난 후 뜬금없이 재점화되었습니다. 이번 갈등은 카타르 통치자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싸니가 군복..

GCC/GU/GCC/GU 2017.05.24

[경제] 여러 난제에도 2018년 1월 1일부터 GCC 6개국 공통으로 5%의 부가가치세를 도입할 것!

유니스 알쿠리 UAE 경제부 차관은 로이터 통신과 톰슨 로이터의 자매지인 자우야 (Zawya)와의 합동 인터뷰에서 여러 난제에도 불구하고 예정대로 2018년 1월 1일 GCC 6개국에 공통으로 5%의 부가세 도입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우디, UAE, 카타르, 쿠웨이트, 오만, 바레인의 GCC 6개국은 장기화되는 저유가 시대 속에 탈석유화 경제정책 및 수익방안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세수 확보를 위해 GCC 부가가치세 통합 협약 (Unified Agreement for Value Added Tax/ GCC UAVAT)을 체결하고 세율과 시행시기를 논의한 끝에 지난해 2월 부가세율을 5%로 책정하고 2018년 1월 1일부터 시행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시행을 위해 각 국가별..

GCC/GU/GCC/GU 2017.02.12

[역사] GCC 국가들에게 내셔널 데이가 갖는 의미는???

12월 18일 저녁 두바이의 세계 최고층 건물 부르즈 칼리파는 건물 전체를 카타르 국기로 감싼 LED쇼를 선보였습니다. 이는 카타르의 내셔널 데이를 기념하기 위함입니다. 물론 다른 이웃국가들의 내셔널 데이에 맞춰 부르즈 칼리파는 LED쇼를 통해 외관을 그 나라의 국기로 바꾸곤 합니다. 카타르는 시리아 정부에 의한 알렙포 함락을 애도하며 며칠 전 대대적으로 준비했던 내셔널 데이 이벤트를 취소한 바 있습니다. 내셔널 데이 당일은 정작 공휴일이기에 공휴일 당일 기념식을 갖는 우리와 달리 공공기관이나 대사관 등지에서 갖는 공식적인 행사는 며칠 전에 하는 것이 관례이기도 합니다. 그럼 GCC 6개국에게 있어 내셔널 데이는 어떤 의미를 갖는 날일까요? 건국 선포일, 현대 국가 초대 통치자의 즉위일 (건국일이나 독립..

GCC/GU/GCC/GU 2016.12.19

[경제] UAE의 유류가격 현실화 이후 1년... 모든 GCC 국가들의 유가 보조금 개혁으로 이어져!

예전부터 산유국인 GCC 6개국은 세계적으로 낮은 휘발유 소비자 가격으로 유명했습니다. 이는 GCC 회원국들이 산유국이라 공급 원가 자체를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하여 정부 예산으로 보조금을 지급하면서 원가 이하로 자국민 및 거주자들에게 휘발유를 공급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세계 최저 수준의 소비자 가격을 형성해 온 밑바탕이 된 에너지, 물, 전기 공급시 정부가 지출하는 막대한 보조금은 생산 단가를 낮춰 물가를 안정시키는데 기여하는 면이 컸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정부 당국으로서는 이러한 보조금이 정작 양날의 검과 같은 존재이기도 했습니다.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에너지, 물,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정부가 지급해줘야 할 보조금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국가 1년 예산의 1/4 가량을 보조금 지급으로..

GCC/GU/GCC/GU 2016.08.29

[문화] 반포켓몬 파트와의 귀환 논란으로부터 포켓몬 고 교통범칙금 신설까지! 포켓몬과 이슬람 성직자들간의 악연의 역사

최근 새로 나온 스마트폰용 게임인 포켓몬 고가 전세계적인 열풍을 몰고 오면서 포켓몬과 이슬람 성직자들 간의 악연이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반포켓몬 파트와 귀환?사우디나 UAE 등 걸프국가에서 정식 서비스가 시작되진 않았지만 미국 등 서비스가 개시된 나라의 계정을 통해 포켓몬 고를 다운받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사건사고가 생기기 시작하면서 반포켓몬 파트와가 귀환하게 된 것이죠. 물론 포켓스탑과 짐에 대한 구체적인 위치를 소개하는 소개기사도 나오긴 하지만요. (두바이의 포켓스탑과 짐이 어디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클릭!) 포켓몬 고가 전세계적인 열풍을 확산시키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의 General Presidency for Scholarly Research and Ifta가 16년전인 지난 2001년 사우디..

GCC/GU/GCC/GU 2016.07.21

[라마단] 라마단 시즌 한정으로 폭발적으로 판매되는 핏빛 음료수 빔토 (Vimto)를 아시나요?

이슬람권에서 보다 많은 소비가 이뤄지는 라마단 기간을 그 누구보다 기다리고 있는 영국 업체가 있습니다. 1세기도 훨씬 전인 1908년 영국 북부의 산업도시인 맨체스터에서 설립된 영국의 음료업체 니콜스PLC가 바로 그 주인공입니다. 니콜스가 이슬람과는 전혀 상관없는 영국의 음료업체이면서도 그 누구보다 라마단을 기다리는 이유는 회사의 대표 상품인 빔토 (VIMTO)가 이슬람 지역, 특히 아라비아 반도에서 회사의 한해 매출량을 좌지우지할 정도의 폭발적인 판매를 기록하는 달이기 때문입니다. 가장 큰 소비국인 사우디를 중심으로, 쿠웨이트, UAE로 이어지는 아라비아 반도는 지난해에만 9%의 판매신장률을 기록했을 정도로 영국을 제외한 전세계에서 빔토가 가장 많이 팔리는 시장인데다 중동지역의 판매량이 니콜스사의 매출..

GCC/GU/GCC/GU 2016.06.21

[라마단] 1년 중 라마단 기간에만 발사하는 라마단 대포의 전통과 그 유래

라마단 기간 중 우레와 같은 소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무슬림들에게 그날의 단식이 끝나는 시간이 되었음을 알려주는 라마단 대포는 1년 중 이슬람력 9월에 해당하는 단식월 라마단 기간에만 항상 볼 수 있는 친숙한 풍경입니다. 각 나라마다 다 다르겠지만 대표적으로 메카의 라마단 대포는 알마다피산에 설치되어 있고, UAE에서는 매년 두바이와 샤르자의 곳곳에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구역에서 쏘게 되며, 무슬림들은 그 대포소리가 들리기 전까지는 먹지 않습니다. 식당들 역시 그 시간대 이후로 정상 영업을 할 수 있기에 대포가 설치된 곳 근처에서는 시끄럽지만 대포 발사 시간을 기다리는 종업원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라마단 대포는 그날의 단식이 끝나고 첫 식사를 하는 이프타르 시간을 알려주는 것 외에도 라마단과 관련..

GCC/GU/GCC/GU 2016.06.19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