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파와 카타르 월드컵 조직 위원회는 카타르 시간으로 9월 3일 20시 22분 정각에 전세계 곳곳에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엠블럼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엘블럼은 전세계를 연결하고 참여하는 월드컵의 비전을 구현한다는 의미를 담아 별도의 행사 없이 카타르를 비롯한 카타르가 운영하는 TV채널, 쿠웨이트 쿠웨이트 시티, 레바논 베이루트, 미국 뉴욕, 영국 런던, 스페인 마드리드 등 세계 곳곳에서 동시에 영상을 공개하는 방식을 택했습니다. 




카타르 시간이 다들 잠자고 있을 새벽 시간대라 동시에 공개할 수 없었던 아시아 국가들 중에는 인도와 대한민국의 서울 코엑스에서도 대형 전광판을 통해 공개할 예정입니다. 인도야 카타르에 인도 사람이 많아서 택한 것 같고, 아시아에서 월드컵 첫 개최지라는 상징성을 띄고 있는 한국과 일본 중 한국만을 선택했네요. 정작 개최지인 카타르가 이웃들과의 외교분쟁으로 인해 자신들이 내세우는 비전이 완전하게 이어지지는 못하고 있지만요.



중동과 아랍 지역에서 처음 개최되는 월드컵 임을 감안하여 아랍 문화의 놀라운 요소와 아름다운 게임에 대한 암시를 특징으로 하고 있는 카타르 월드컵 엠블럼은 카타르를 상징하는 버건디색을 배경으로 월드컵이 겨울에 개최되는 점에 착안해 아랍과 걸프 지역에서 겨울철에 주로 착용하는 전통적인 모직 목도리에서 영감을 얻은 흰색 천이 8자 루프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끊김없이 이어지는 8자 모양의 루프는 경기가 펼쳐질 8개의 카타르 월드컵 스타디움을 의미 ([카타르월드컵] 끊임없는 논란 속에서도 마지막 주경기장의 디자인이 공개된 8개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소개! 참조)함과 동시에 전세계를 잇는 월드컵의 성격을 반영하는 무한대 기호를 의미하고 있으며, 엠블렘의 급강하 곡선은 사막 언덕의 기복을 나타내는, 역대 월드컵 엠블럼 중 가장 심플하면서도 많은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엠블럼과 함께 쓰인 새로운 서체는 걸프 지역과 아시아에서 영감을 받고 전통과 현대를 융합시켜 전통적인 아랍 서체를 새롭고 현대적인 글꼴로 재해석한 것입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중동 | 카타르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조직위원회는 올해의 내셔널 데이를 앞두고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싸니가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카타르 월드컵의 마지막 여덟번째 경기장 루사일 스타디움의 디자인을 정식 공개했습니다.


도하에서 북쪽으로 15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루사일은 1878년 12월 18일 오늘날의 카타르를 세운 건국자 셰이크 자심 빈 무함마드 알싸니가 1903년부터 1913년 사망할 때까지 살았던 지역이자 그가 묻힌 곳으로 현재는 계획도시 루사일 시티가 지어지고 있습니다. 카타르 건국자가 묻힌 지역에 카타르 역사상 최대 이벤트의 시작과 끝을 마무리한다는 점에서 나름 상징적인 의미를 지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의 개막전과 결승전이 열릴 8만석 규모의 루사일 스타디움은 아랍문화를 세계와 공유하려는 카타르의 야망과 열정을 구체화한 것으로 아랍의 전통적인 도기의 외형에다가 표면은 전통적인 파나르 램프의 패턴에 의한 빛과 어둠의 교차를 형상화한 것이라고 조직 위원회는 밝히고 있습니다.









루사일 스타디움은 현재 90%의 건설 진척도를 보이고 있는 수용인원 20만명의 계획도시 루사일 시티의 중심지가 될 예정입니다.


(이미지를 링크하시면 공식 홈페이지로 연결됩니다.)


카타르 월드컵이 끝난 후 스타디움의 일부는 당초 공약대로 본 건물에서 분리하여 기증할 예정이며, 분리 후 남은 건물은 다목적 커뮤니티 허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루사일 스타디움은 월드컵 개최를 4년도 안 남긴 가운데 가장 마지막으로 정식 공개되었지만, 실제 경기장 건설공사는 한창 진행 중에 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개최까지 4년도 채 안 남은 가운데 그간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습니다. 카타르는 당초 12개 경기장을 짓겠다고 유치전에 나섰지만 최종적으로는 오늘 발표된 루사일 스타디움을 포함하여 8개로 축소되었고, 기껏 경기장 바깥 온도가 40도를 넘나드는 한여름인 8월 초에도 실제 경기장 내부의 온도를 20도 초반까지 낮출 수 있는 냉방 경기장을 공약대로 준비했더니 FIFA는 월드컵을 사상 처음으로 겨울인 2022년 11월 21일에 개막한다고 확정하면서 엇박자를 낸데 이어,




카타르가 외교분쟁으로 이웃 국가들과의 관계가 소원해지자 이번에는 축구가 평화의 도구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출전국 수를 당초 예정했던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하여 이웃 국가들과 공동개최하는 방안을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고 내년 3월에 최종 확정하겠다고 밝히는 등 아랍지역 최초의 월드컵은 말도 많고 탈도 많게 준비되고 있습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중동 카타르 | 도하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조직 위원회인 납품 및 유산을 위한 최고 위원회 (The Supreme Committee for Delivery and Legacy)는 사우디를 위시한 이웃 4개국과의 외교 분쟁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알쑤마마 스타디움의 디자인을 공개한지 석달여 만에 일곱번째 월드컵 경기장인 라스 아부 아부드 스타디움의 디자인을 정식으로 공개했습니다. 


카타르에 전력을 공급하는 3대 발전소 중 하나와 담수화 플랜트가 자리잡고 있는 도하 남동부 지역에 위치한 산업 지역의 이름을 딴 라스 아부 아부드 (Ras Abu Aboud) 스타디움은 4만석 규모의 경기장으로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선적 컨테이너를 쌓아두던 라스 아부 아부드 지역의 해안가 45,000평방미터의 부지 위에 세워지게 될 라스 아부 아부드 스타디움은 혁신이라는 모토를 살려 모듈러 건축을 도입한 최초의 월드컵 경기장이라는 특징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선적 컨테이너가 놓여지는 지역의 특성과 잘 어우러지게 경기장에 쓸 수 있도록 재가공한 선적 컨테이너를 모듈러 블록화하여 쌓는 방식으로 지어지게 됩니다. 






컨테이너 블럭을 쌓아 대형 경기장을 짓겠다는 혁신적인 디자인은 모로코의 카사블랑카 축구 경기장, 노르웨이의 새 국립 경기장과 카타르 파운데이션 스타디움 ([월드컵경기장] 카타르, 월드컵 유치 4주년 기념일에 맞춰 네번째 경기장 공식 발표! 참조) 등 인상적인 경기장 디자인을 설계한 경험을 갖고 있는 Fenwick Iribarren Architects (FI-A)가 설계했습니다.





컨테이너 블럭 사용으로 건축자재 사용을 최소화하여 건축 폐기물 및 건설 과정에서의 탄소 사용량을 감소하는 동시에 공기를 3년 이내로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방식을 채택한 라스 아부 아부드 스타디움은 Global Sustainability Assessment System (GSAS) 별 4개를 취득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라스 아부 알아부드 스타디움은 도하의 관문인 하마드 국제공항으로부터 불과 1.5km 밖에 안 떨어져 있으며, 도하 도심으로 직접 연결되는 도로 및 도하 메트로 (국립 박물관역 근처인듯), 워터 택시 등 다양한 대중교통수단을 제공하여 방문객들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월드컵 유치 당시 공약했던 12개 스타디움 준비계획을 8개로 축소했던 카타르 월드컵 유치위원회는 지난 5월 에미르컵 결승전을 통해 첫번째 월드컵 경기장으로 개보수를 마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을 공개한 바 있으며 ([월드컵경기장] 월드컵 개막 5년을 앞두고 첫 선을 보인 첫번째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공식 개장!), 라스 아부 아부드 스타디움을 공개하면서 계획된 마지막 여덟번째 경기장인 루사일 스타디움의 디자인 공개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카타르 월드컵 스타디움에 대해서는 [카타르월드컵] 끊임없는 논란 속에서도 계속해서 공개되고 있는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소개! 참조.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중동 카타르 | 도하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2022년 카타르 월드컵을 준비하고 있는 조직 위원회인 납품 및 유산을 위한 최고 위원회 (The Supreme Committee for Delivery and Legacy)는 최근 카타르 고립사태로 인해 유일한 육로 국경인 사우디와의 살와 국경이 봉쇄되면서 건축자재 반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공사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여섯번째 월드컵 경기장인 알쑤마마 스타디움의 디자인을 정식으로 공개하며 대회 개최의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이번 디자인 공개는 2015년 4월 발표한 알라이얀 스타디움 이후 2년 4개월 만에 처음입니다. (지금까지 공개된 경기장에 대해서는 [카타르월드컵] 끊임없는 논란 속에서도 계속해서 공개되고 있는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소개! 참조)


도하의 관문인 하마드 국제공항에서 12km 떨어진 도하 남부 교외의 알쑤마마 지역에 있는 카타르 축구협회의 경기장 위에 세워지게 될 알쑤마마 스타디움은 4만석 규모의 경기장으로 조별 예선과 준결승이 치뤄질 계획니다. 알쑤마마 스타디움은 카타르의 알자비르 엔지니어링과 터키의 테크펜 건설의 조인트 벤처회사가 건설에 들어가 2020년 1분기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공개된 여섯개 경기장 중 처음으로 카타르 건축가가 설계한 경기장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랍인들의 복식에 대해 관심이 있으신 분들에겐 건물 외관 디자인이 어딘가 낯익죠???




알쑤마마 스타디움의 디자인은 아랍 남성들이 전통적인 복장으로 성장할 때 머리에 반드시 써야만 하는 가피야 (사우디에서는 따기야라고도 함...)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가피야는 성장할 경우 알록달록한 슈마그나 하얀 구트라, 그리고 그 위에 올려진 검은색 아갈에 가려 겉으로 보이지 않지만, 이들이 머리 위에서 미끄러지지 않고 제대로 자리를 잡아줄 수 있도록 머리카락을 눌러주는 초석과 같은 역할을 하는 모자입니다. ([의상] 걸프지역 아랍의상의 완성, 머리에 갖춰 써야할 것들! 참조)


(출처는 이미지 클릭!)


알쑤마마 스타디움을 설계한 카타르 건축가 이브라힘 자이다는 가피야가 카타르 문화에서 아이들이 성인이 되는 과정에 있어서 (의상을 마무리하는데 제일 먼저 머리에 쓰게 되는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기에 전통적인 과거와 스포츠 허브로 도약 중인 미래가 공존하는 접점을 생각하며 디자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장으로 보는 같은듯 다른 걸프지역의 전통복장)


타르 고립사태의 혼란 속에서 조직위원회측은 아랍지역 최초로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이 카타르만의 월드컵이 아닌 아랍지역의 월드컵이라는 함의가 포함된 디자인임을 강조하고 있기도 합니다. 이웃 걸프국가들만해도 복식이 미묘하게 다른 가운데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비록 이름은 다르게 부를지라도) 가피야가 없는 아랍 성장은 상상할 수 없기에 아랍지역의 역사적인 유대감을 상징하는 의미도 담겨있다고나 할까요.





인근 메트로역에서 버스편이 제공될 알쑤마마 스타디움은 월드컵이 끝난 후 4만석의 경기장 상부를 떼어내어 유치당시 공약대로 축구 인프라가 빈약한 국가에 보내고 그 자리에 스포츠 전문병원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아스피타르 스포츠 클리닉 분점과 (아직은 브랜드가 확정되지 않은) 부티크 호텔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알쑤마마 스타디움의 디자인이 공개됨에 따라 당초 12개에서 8개로 줄어든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중 루사일 스타디움과 라스 아부 아부드 스타디움의 디자인 공개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중동 카타르 | 도하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


카타르 월드컵 유치위원회는 월드컵을 치룰 8개의 경기장 중 처음으로 완성된 경기장이자 세계 최초 경기장 냉방 시설을 갖춘 경기장인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을 월드컵 개막 5년을 앞두고 2017년 5월 19일 카타르 통치자 셰이크 타밈 빈 하마드 알싸니가 참석한 가운데 성대한 개장식과 함께  공식 개장 경기로 카타르 리그의 양대 인기팀 알사드와 알라이얀이 맞붙는 에미르컵 결승전을 펼쳤습니다.



카타르의 역사와 함께 하는 카타르 국립 경기장으로도 불리는 다목적 경기장인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은 1976년 3월 처음 문을 열었으며, 카타르 건국 이후 최초의 국제대회 우승인 1992년 걸프컵 우승과 사우디 건국 이후 최초의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유서깊은 경기장으로 개장 당시에는 2만석 규모의 경기장이었습니다. 한 나라의 국립 경기장으로 불리기엔 작지 않느냐고 할 수도 있겠지만, 당시 카타르 총 인구가 약 17만 3천 800명 정도였음을 감안하면 제법 큰 경기장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경기장을 가득채울 경우 카타르 국민의 약 11.5%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니까요. 



카타르가 개최한 첫번째 세계적인 규모의 국제 대회인 2006년 도하 아시안 게임 (당시 인구 약 98만 4천명)을 위해 아시안 게임의 개막식과 폐막식이 펼쳐진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은 대대적인 리노베이션 공사를 통해 2만석 규모의 경기장을 4만석으로 확장된 바 있습니다. 때마침 2006년은 도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이 개장한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도 했죠.



그리고 카타르가 2022년 월드컵을 개최한 후인 2014년 11월 알와크라, 알바이트 스타디움에 이어 세번째 카타르 월드컵 스타디움으로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의 리노베이션을 공식 발표 ([월드컵] 카타르, 2022년 월드컵을 위한 세번째 경기장 디자인을 정식 공개! 참조)하고 본격적인 확장 공사에 들어갔습니다. 



당초 계획보다 약간 지연되었지만 약 2년 반 동안의 리노베이션을 거쳐 첫 선을 보인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현재 인구 약 246만명 추산)의 리노베이션은 단순히 수용 규모를 4만8천석 규모로 확장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경기장 전체에 LED조명을 사용하는 등 최신 기술을 접목시켰습니다.  



특히,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은 카타르 월드컵 유치전 당시 내놓았던 대표적인 공약인 최신 냉방 기술이 적용되어 실전에 투입된 첫번째 경기장입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당시 옥외 냉방 기술을 적용한 대형 야외 관람무대를 설치하여 운용하는 등 ([월드컵] 카타르, 2022 월드컵을 위한 야외 냉방지역 테스트 진행 중! 참조) 월드컵 개최 직후부터 카타르 대학교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경기장 냉방 기술 개발에 들어간 카타르 월드컵 유치위원회는 경기장에서 1km 정도 떨어진 에너지 센터에서 파이프 라인을 통해 경기장으로 보내주는 냉각수를 이용하여 경기장 내에 설치된 500개 이상의 냉방 노즐과 경기장 주변에 흐르는 바람의 영향을 고려하여 설계된 지붕을 통해 경기장 내의 온도를 연중 24~28도를 유지하고 피치 위는 평균 26도선을 유지하여 선수들의 플레이와 관람에 최적화 된 경기장을 만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중앙 냉방이 아닌 지역 냉방 시스템을 도입해 경기장 내 관중 규모에 따라 탄력적으로 냉방 시설을 가동시키는 등 에너지 절약에도 노력을 기울여 현재 냉방공조 시스템 대비 40% 에너지 절감 효과를 얻었다고 덧붙였습니다.



국제사회의 여론을 의식한 듯 카타르는 악법으로 악명 높았던 노동법 ([경제] 한 눈에 살펴보자! GCC국가들의 사회, 경제의 근간을 이루는 공통의 스폰서쉽 제도, "카팔라" 참조)을 개정하고 (2016년 12월 14일부로 발효) 혹서기 건설 노동자들을 위해 태양열로 작동하는 냉방 헬멧을 개발하여 보급하는 등 노동자들의 근로환경 및 처우개선에 힘쓰고 있다고 밝히고 있지만 ([사회] 세계 최고수준의 부국 카타르 인구의 약 60%는 "노동자 숙소"에 거주하는 신세!!! 참조) 최근에도 잇달아 월드컵 경기장 건설 노동자들의 사망, 혹은 부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계속되는 논란과 경기장 등 관련 인프라 구축에 투입될 것으로 추산했던 100억달러의 예산 중 40%가 대폭 삭감되었다는 언론의 보도를 부인하는 등 각종 논란 속에서도 월드컵 개최 이전에 경기장을 완성시켜 놓겠다며 경기장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2월 알리 샤리프 알에마디 카타르 재경부 장관은 인프라 구축을 위해 매주 5천만 달러를 들이고 있다고 밝힌 바도 있습니다.



월드컵 유치 당시 약속했던 12개의 경기장 중 4개를 취소하고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을 포함한 8개의 경기장으로 월드컵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카타르 월드컵 유치 위원회는 8개의 경기장 중 일찌감치 공개한 5개 경기장을 제외한 알쑤마마, 루사일, 라스 아부 아부드 3개 경기장의 이름만 공개했을 뿐, 경기장의 최종 디자인은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카타르월드컵] 끊임없는 논란 속에서도 계속해서 공개되고 있는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 소개! 참조)



셰이크 타밈을 포함하여 만석에 가까운 4만7천여명의 관중 앞에서 성대하게 공식 개장행사를 치룬 칼리파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은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 앞서 2017년 12월 제23회 걸프컵과 2019년 제17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개최를 통해 본격적인 시설운영 예행연습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중동 카타르 | 도하
도움말 Daum 지도
Posted by 아랍지역 전문 블로거 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