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쓸모있을지도 모를 걸프지역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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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2 23

[18/19 ZCC 8강 2차전] 알와슬에 역전승을 거둔 알아흘리와 알힐랄이 4강에서 맞붙어!

0. 리뷰1) 일찌감치 1, 2차전을 마친 아프리카쪽 경기에서는 1승 1패를 기록했지만 원정 다득점에 앞선 튀니지의 에투알 드 사헬과 1차전 무승부 후 홈에서 승리한 수단의 알메르리크가 4강행을 확정짓고 결승행 티켓을 놓고맞붙게 되었습니다.2) 지난주 알잇티하드와 더비전을 펼친데다 홈에서의 완승으로 홀가분하게 알렉산드리아 원정을 떠났던 알힐랄은 1.5군을 내보는 여유를 보이면서도 팽팽한 경기를 펼친 끝에 승리가 절실했던 홈팀 알잇티하드 알렉산드리아와 득점없이 비기면서 4강행을 확정지었습니다. 알힐랄은 이집트 알잇티하드, 사우디 알잇티하드, 이집트 알잇티하드로 이어지는 알잇티하드 3연전을 실점없이 2승 1무로 마쳤습니다. 3) 두바이에서 열린 1차전에서 2대2 무승부를 거두며 원정 다득점의 우위를 점한채 ..

[두바이] 팜 주메이라의 몸통 끝 워터프론트에 자리잡은 쇼핑몰 The Pointe

지난해 12월 인공섬 팜 주메이라를 개발한 디벨로퍼 나킬은 아틀란티스 더 팜을 눈 앞에 볼 수 있는 팜 주메이라의 나무몸통부 끝에 쇼핑몰 The Pointe를 개장했습니다. 팜 주메이라에 들어서서 길 따라 쭈욱 직진해서 가다가 아틀란티스가 있는 방파제 지역으로 넘어가는 해저터널에 진입하기 직전에 간선도로로 빠지면 나오는 곳입니다. The Pointe는 나무몸통 끝 140만 평방피트 부지 위에 좌우로 뻗은 1.5km의 해안산책로를 따라 100여개 이상의 식당과 상점 (완전히 입주했을 때...)이 들어서게 될 쇼핑과 엔터테인먼트 복합단지입니다. 다니다보면 복싱전용 연습장도.... 어디까지나 일단 열어놓고 보는 이 동네 특성상 The Pointe 역시 새로운 매장이 속속 입주 중인 상황입니다만, 디벨로퍼 나킬..

[정치] 사우디 역사상 첫 여성 대사 겸 부녀 주미 대사 탄생과 그 배경

파키스탄-인도-중국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순방 (당초에는 한국과 일본을 포함할 것으로 알려졌었지만 다음 기회에...)을 마치고 복귀한 후 살만 사우디 국왕이 처음으로 열리는 아랍-EU 정상회담에 참가하기 위해 이집트를 방문하는 동안 국왕 권한대행을 맡게 된 무함마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세자는 국왕 권한대행이라는 권한을 이용해 직권으로 3개의 칙령을 잇달아 발표했습니다. 첫째가 현 주미 대사이자 친동생인 칼리드 빈 살만 알사우드 왕자를 국방부 차관으로 불러들이고, 그의 후임으로 사우디 역사상 첫 여성대사인 리마 빈트 반다르 빈 술탄 알사우드 공주를 주미대사에 임명한 것입니다. 셋째는 예멘 전쟁에 참전 중인 군인들에게 보너스 지급 명령... 2017년 4월부터 주미 대사를 역임했던 칼리드 빈 살만 왕자의 복귀..

GCC&GU/사우디 2019.02.25

[18/19 MBSPL 21R] 이번 시즌 알잇티하드 상대로 3연승을 거둔 알힐랄, 알힐랄을 계속 뒤쫓는 알나스르!

0. 리뷰1) 의욕적인 투자에도 골가뭄으로 강등권에서 헤메고 있는 알잇티하드는 알샤밥으로부터 나세르 알샤므라니를 영입하며 공격진을 강화했습니다.2) UAE 알와슬과의 자이드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을 앞두고 있는 알아흘리는 알파티흐와의 경기에서 후반 막판 무함마드 알마즈하드에게 멀티 결승골을 허용하면서 1대2로 석패하며 2연패를 당했습니다.3) 알힐랄은 리그와 자이드 챔피언스컵 8강 2차전을 통해 사우디 알잇티하드, 이집트의 알잇티하드와 잇달아 맞붙는 알잇티하드 3연전의 두번째 경기로 치뤄진 사우디 알잇티하드와의 사우디 리그 엘클라시코에서 바펫팀비 고미스와 살림 알도사리의 연속골로 0대2 승리를 거두고 알잇티하드 3연전에서 2연승을 달렸습니다. 더불어 알힐랄은 역대 두번째로 알잇티하드를 상대로 리그 홈, ..

[18/19 AGL 16R] 알와슬을 이끌고 친정팀 알와흐다를 꺾은 레게캄프 감독, 후안 카를로스 가리도 감독 데뷔전에서 역전승을 거둔 알아인!

0. 리뷰1) 조란 마미치 감독을 알힐랄로 떠나보낸 알아인은 후임으로 과거 비야레알과 얼마전까지 라자 카사블랑카를 이끌었던 후안 카를로스 가리도 감독을 영입했습니다.2) 임창우 풀타임. 레게캄프 감독 더비로 열린 알와슬과 알와흐다의 경기에서는 파비오 리마의 결승골을 잘 지킨 알와슬이 알와흐다를 꺾고 이번 시즌 리그 원정경기와 리그컵에서 잇달아 당했던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알와흐다를 이끌면서 알와슬에게 3대0, 4대1 패배를 안겼던 레게캄프 감독은 적장으로 상대한 전 소속팀에게 뼈아픈 패배를 안겼습니다.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습니다.3) 샤르자는 샤밥 알아흘리를 꺾고 5연승을 달리며 무패행진 및 리그 단독선두를 질주하고 있습니다.4) 바니야스는 알리 마브쿳이 한 골을 만회하..

[18/19 QSL 17R] 알라이얀에 대승을 거두고 9연승을 달린 알사드, 무기력하게 비긴 알두하일

0. 리뷰1) 알아라비로 임대이적한 윌프리드 보니는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끝에 이적 후 첫 승을 맛봤습니다.2) 사무엘 에투가 페널티킥을 넣으며 분전한 카타르는 알코르에게 완패했습니다.3) 디펜딩 챔피언 알두하일은 유스프 음사크니와 남태희 등 레전드들의 잇단 이적으로 인한 공백이 더욱 크게 느껴지는 특색없는 무기력한 경기 끝에 알가라파와 득점없이 비기며 사실상 알사드와의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습니다.4) 정우영, 풀타임, 고명진 풀타임 페널티킥 허용. 시즌 첫 맞대결에서 5대0 대승을 거뒀던 알사드는 리그 31호골을 넣은 바그다드 부네자와 1어시스트 및 리그 18, 19호골을 잇달아 성공시킨 아크람 아피프의 맹활약에 힘입어 알라이얀에 대승을 거두고, 리그 9연승을 달리며 여섯 시즌만의 리그 우승에 한발..

[2019 ACL PO] 아챔 무대를 스스로 놓친 네그레도, 두 경기 합작골을 넣은 고명진과 겔민 리바스!

0. 리뷰1) 2월 5일 열린 1차 예선에선 원정팀 쿠웨이트의 알쿠웨이트가 요르단의 알와흐다를 2대3으로 꺾고 2차 예선에 진출했지만, 12일 열린 2차 예선에선 연장 120분 접전 끝에 조브 아한에게 패하면서 조브 아한이 최종 플옵에 진출했었습니다. 2) 2월 12일에 열린 2차 예선에선 우즈벡의 파크타코르가 홈에서 이라크의 알꾸와 알자위야를 꺾었고, 역시 우즈벡의 AGMK가 타지키스탄의 이스티크롤을 꺾어 우즈벡 두 팀이 나란히 최종 플옵에 진출했으며, 이란의 사이파와 조브 아한도 각각 인도의 미네르바 펀잡과 알쿠웨이트를 꺾고 최종 플옵에 진출하면서 우즈벡 두 팀과 이란 두 팀이 모두 플레이오프까지 진출했습니다.3) UAE 알나스르와 우즈벡 파크타코르의 경기에서는 마라트 비크마에프의 결승골로 파크타코르..

[18/19 ZCC 8강 1차전] 기선을 제압한 알힐랄, 승부를 가리지 못한 알와슬과 알아흘리!

0. 리뷰1) 경기 일정상 1, 2차전을 일찌감치 마친 라자 카라블랑카와 에투알 드 사헬의 8강전에서는 원정 다득점에서 앞선 에투알 드 사헬이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2) MC알제와 알메르리크는 1차전에서 승부를 가리지 못했지만, 2차전에서 홈팀 알메르리크가 경기의 주도권을 내준 상황에서도 높은 골결정력을 앞세워 대승을 거두면서 4강행을 확장짓고 에투알 드 사헬과 맞붙게 되었습니다. 2차전을 앞두고 1승 1무 1패의 통산 성적으로 팽팽했던 두 팀의 균형은 맞대결 역사상 최다골차 승리를 거둔 알메르리크가 우위를 점하게 되었습니다.3) 오반석의 결승골로 천신만고 끝에 8강에 진출했던 알와슬은 홈에서 경기 시작 40초만에 터진 압둘라 자심 알리의 선제골로 리드를 이어갔지만 경기의 흐름을 가져간 ..

[18/19 QSL 16R] 알아라비와의 더비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고명진, 아크림 아피프 해트트릭 속 8연승을 확정짓는 쐐기골을 넣은 정우영!

0. 리뷰1) 냉방 경기장 테스트를 겸해 일찌감치 리그를 시작하여 아시안컵 준비를 일찌감치 휴식기에 들어갔던 카타르 리그가 두 어달만에 재개되었습니다. 카타르 국대가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직후의 첫 라운드지만 경기장은 아시안컵 특수는 커녕 여전히 썰렁했습니다.2) 알라이얀은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사우디 알힐랄에서 뛰었던 공격수 겔민 리바스를 영입했습니다. 등번호는 3번. 걸프지역에서도 열정적인 팬들이 많은 사우디에서 뛰어 온 겔민 리바스에게 카타르 리그의 경기장은 더욱 휑해보일 것 같네요.3) 고명진 풀타임 1골. 알라이얀은 알아라비와의 더비에서 데뷔전을 치룬 겔민 리바스가 2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맹활약 속에 고명진까지 리그 첫 골로 결승골을 기록하면서 역시나 스완지 시티에서 임대이적 후 데뷔전..

[사회] 발렌타인 데이 금지조치 해제로 본 사우디 사회 내 종교세력의 정치적 입지 변화

불과 몇 년전까지만 해도 발렌타인 데이와 관련하여 어쩌다 나오는 사우디 뉴스는 발렌타인 데이를 축하하다 체포되어 처벌받은 사람들의 이야기였습니다. 요근래 가장 화제가 되었던 사건은 2014년 2월 14일 리조트를 빌려 당국이 판매를 금지시킨 빨간 장미와 양초 등 발렌타인 데이 용품을 구매해서 가족이 아닌 여성들과 함께 술마시고 춤추면서 발렌타인 데이 파티를 벌였다가 체포된 11명의 사우디인들에 대한 사건이었습니다. 남녀 합석, 음주가무, 발렌타인 데이 용품 구매 등의 혐의를 인정한 사우디 남성 5명에 대해 사우디 법원이 내린 판결은 워낙 어마무시했기에 외신을 통해서도 크게 보도된 바 있습니다. 피고인 1&2: 징역 10년, 태형 2,000대 (알나푸라 마켓 앞에서의 공개태형 100대씩 20회), 형을 마..

GCC&GU/사우디 2019.02.16

[18/19 MBSPL 20R] 세바스티안 지오빈코 데뷔골, 알힐랄 4연승으로 리그 단독선두 질주!

0. 리뷰1) 20라운드는 자이드 챔피언스컵 8강전에 출전하는 알힐랄, 알아흘리와 아챔 플레이오프에 나서는 알나스르의 일정을 고려하여 긴 한 주가 되었습니다.2) 알힐랄은 후반 시작하자마자 터진 바펫팀비 고미스의 결승골로 한 골을 만회하는데 그친 까디시야를 4대1로 꺾고 리그 4연승을 달렸습니다. 데뷔시즌에서 득점왕에 도전하는 바펫팀비 고미스는 결승골을 포함 1골 2어시스트로 맹활약했으며, 겨울 이적시장 막판 토론토FC에서 알힐랄로 이적한 세바스티안 지오빈코는 후반 교체투입되면서 펼친 데뷔전에서 바펫팀비 고미스와의 환상호흡을 선보이며 데뷔골을 기록했습니다. 세바스티안 지오빈코는 카타르 리그의 알라이얀으로 이적한 겔민 리바스의 등번호 9번을 받았습니다.3) 리그 5연승에 도전했던 알아흘리는 최근 물오른 득..

[18/19 AGL 15R] 임창우 쐐기골 어시스트, 더비 후 희비가 엇갈린 알와흐다와 알아인!

0. 리뷰1) 지난해 클럽 월드컵 출전으로 미뤄졌던 알아인과 알와흐다의 더비가 지난 10일 열렸습니다.2) 임창우 풀타임. 알아인과 알와흐다는 양팀이 한명씩 퇴장당하는 격전 끝에 카이오 루카스의 결승골로 알아인이 1대0 승리를 거뒀습니다. 임창우는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알아인 1:0 알와흐다 (12월 10일 20:00/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알아인 알와흐다 (전반 49분 퇴장) 반다르 알아흐바비 (후반 8분 퇴장) 무함마드 부르고쉬 (후반 20분) 카이오 루카스 3) 15라운드는 자이드 챔피언스컵 8강에 진출한 알와슬의 대회준비를 위해 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긴 주가 되었습니다. 8강전에서 사우디의 알아흘리와 맞붙는 알와슬은 홈에서 바니야스에게 1대2로 패하며 시즌 첫 2연승..

[두바이] 부르즈 칼리파, 롯데월드 타워보다 더 높은 곳에 세계 최고층 라운지 열어!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부르즈 칼리파와 이보다 더 높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타워가 될 두바이 크릭 타워를 세운 에마아르는 해발 575m에 위치한 부르즈 칼리파 152층부터 154층까지 3개층으로 구성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라운지인 "더 라운지"를 개장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더 라운지가 시작되는 575m의 높이는 롯데월드 타워 꼭대기보다 20m 더 높은 곳에 위치하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까지 부르즈 칼리파 내에 일반인들의 방문을 허용하는 초고층 구역은 122층에 위치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자리잡은 앳 모스피어, 가장 먼저 문을 열었던 124층 전망대 앳 더 탑, 그리고 앳 더 탑이 세계에서가 가장 높은 전망대 자리에서 밀려나자 추가로 개장하여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전망대 기록을 되찾아온 1..

[EY] 에티하드, 7월 1일부터 아부다비-서울 직항노선 기종을 A380으로 업그레이드 편성키로!

아부다비 항공사인 에티하드는 11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2019년 7월 1일부로 아부다비-서울 직항 노선인 EY876 (아부다비-서울) / EY873 (서울-아부다비)편의 운항기종을 현재의 드림라이너 B787-10에서 자사의 플래그쉽 기종인 에어버스 A380으로 업그레이드하여 편성운항한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에티하드의 공식 보도자료 원문 링크) 에티하드 항공의 A380은 2014년 12월 17일 아부다비-런던 (히드로 국제공항) 노선에 처음 투입된 이후 파리 (샤를 드골 국제공항), 뉴욕 (JFK), 시드니 (시드니)의 4개 노선에만 투입되어 왔으며 인천국제공항은 에티하드 항공 A380의 다섯번째 취항지가 되었습니다. 2014년 5월 처음 공개된 에티하드 항공 A380은 다른 항공사에서 볼 수 없..

[18/19 MBSPL 19R] 극장골로 3연승을 달린 알힐랄, 1년반만에 축구계로 복귀한 호르헤 폿사티 감독!

0. 리뷰1) 지난 라운드에서 덜미를 잡히며 알힐랄과의 승점차가 벌어졌던 알나스르는 알나스르를 상대로 동점골을 넣고 10분만에 결승골이 된 자책골을 넣으며 천당과 지옥을 오간 리스 윌리엄스의 원맨쇼에 힘입어 까디시야에 3대1 승리를 거두고 선두 알힐랄 추격에 나섰습니다.2) 알아흘리는 알하즘과의 원정 경기에서 쟈니니 타바레스의 결승골에 힘입어 2대4 승리를 거두고 4연승을 달리며 2위 알나스르를 뒤쫓고 있습니다.3) 알힐랄은 알바띤 원정에서 폭우로 인한 기상 악천후 속에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카를로스 에두아르도의 다이렉트 퇴장으로 인한 수적 열세 속에서도 동점골을 잇달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하나 싶었지만, 후반 인저리 타임에 터진 바펫팀비 고미스의 극장 결승골에 힘입어 2대3 승리를 거두고 리그 3..

[18/19 대통령컵 8강전] 대통령컵에서도 순항 중인 샤르자, 알와슬, 샤밥 알아흘리, 알다프라가 4강에!

0. 리뷰1) 8강전 첫 경기에서 알다프라는 로물로 수자와 칼리드 압둘라힘의 연속골로 딥바 알푸자이라를 꺾고 가장 먼저 4강에 진출했습니다.2) 로렌티우 레게캄프 감독 부임 이후 분위기 반전을 도모하고 있는 알와슬은 카이오 카네도와 압둘라 살레의 연속골로 푸자이라를 꺾고 리그에 이어 시즌 2연승을 달렸습니다. 이변을 일으키며 나란히 8강에 진출한 푸자이라 팀들은 8강 진출에 만족해야만 했습니다.3) 리그 무패팀 샤르자는 에미레이츠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연장전까지 가는 120분 승부 끝에 압둘라 가님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두고 리그와 국왕컵 더블 도전 기회를 이어가고 있습니다.4) 샤밥 알아흘리와 알나스르의 맞대결에서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접전 끝에 마지드 골키퍼의 선방쇼에 힘입어 ..

[18/19 AGL 14R] 역전 극장골로 무패행진을 이어간 샤르자, 에미레이츠에게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린 알아인!

0. 리뷰1) 지난 달 아시안컵 4강전에서 일방적인 홈팬들의 응원 속에서도 카타르에게 역대급 패배를 당하고 결승진출에 실패했던 UAE 국대는 자케로니 감독이 사임하고, 일부 선수에 대한 징계를 내리는 등의 내홍을 겪고 있습니다.2) 전반기 부진했던 알와슬은 오랫동안 비워뒀던 감독 자리에 로렌티우 레게캄프 전 알와흐다 감독을 선임했습니다. 알와슬은 새 감독 영입 후 푸자이라로 임대보냈던 로날도 멘데스를 복귀시키고, 로렌티우 레게캄프 감독의 신임을 얻지 못한 오반석을 무앙통 유나이티드로 임대보냈습니다. 로렌티우 레게캄프 감독은 알와흐다 감독으로 부임했을 당시 구단에서 이적대상에 올려놨던 임창우를 테스트해 본 후 팀에 붙잡아 둔 바 있으나, 오반석은 반대가 되었습니다.3) 아시안컵 휴식기 동안 조란 마미치 감..

[오피셜] 알두하일의 남태희, 리그 라이벌팀 알사드로 전격 이적!

현재 카타르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알사드는 지난해 국대 평가전에서 당한 무릎인대파열로 시즌을 마감한 알두하일의 남태희를 영입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계약기간은 재활에서 돌아올 다음 시즌인 19/20시즌부터 3시즌. 남태희는 오마르 압둘라흐만과 함께 바르셀로나에서 수술 및 치료를 받은 후 카타르로 복귀하여 아스피타르에서 재활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시즌으로 만료되는 알두하일과의 재계약 요청을 거절한 대신 다른 팀을 물색 중이었습니다. 남태희에 따르면 이번 시즌 초반부터 알사드로부터 영입제안을 받아 얘기가 진행중이었지만 무릎인대파열 부상으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현역을 은퇴하고 만 73세가 되는 고령의 제수알도 페레이라 알사드 감독 후임으로 내정되어 내년 시즌부터 감독 생활을 시작..

[사회] 프란치스코 교황의 역사적인 첫 UAE 방문 이모저모, 그리고 UAE를 비롯한 걸프 국가와 바티칸의 관계

오늘날의 UAE를 건국한 국부 셰이크 자이드 빈 술탄 알나흐얀은 1951년 8월 당시 아부다비 토후국의 통치자였던 형 셰이크 샤크부트 빈 술탄 알나흐얀과 함께 태어나서 처음으로 유럽을 방문했습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아부다비 석유 채굴권에 대한 중재 재판에 참석하기 위한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프랑스에서 돌아오는 길에 이탈리아를 들러 바티칸 시티를 방문했었다고 합니다. 셰이크 자이드에겐 1951년의 첫 프랑스, 이탈리아 방문과 1960년대 유럽 방문 중 여러 교회, 박물관, 공원들을 보고 체험했던 것이 오늘날의 아부다비를 만드는데 큰 영감을 제공해주었던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보고 느꼈던 것들을 아부다비에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이를 누릴 수 있게 하고 싶었던 것이죠. 석유가 본격 채굴되면서 그..

GCC&GU/UAE 2019.02.07

[오피셜] 알두하일, 새로 영입한 메흐디 베나티아와 나카지마 쇼야의 입단기자회견을 열어!

카타르 리그 디펜딩 챔피언 알두하일은 4일 오후 4시반 구단 기자회견장에서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 영입한 두 명의 외국인 선수 메흐디 베나티아와 나카지마 쇼야의 조금 늦은 공식 입단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루이 파리아 새 감독이 영입을 요청한 선수로 맨유의 오퍼를 거절하고 알두하일을 택해 화제를 모았던 메흐디 베나티아는 이미 지난 달 열린 알가라파와의 리그컵 결승전에서 전반 45분을 뛰면서 카타르 데뷔전을 가진 바 있으며, 등번호는 현재 벨기레 리그 오이펜에 임대 중인 유스프 음사크니의 등번호 28번을 받았습니다. 바이에른 뮌헨과 유벤투스에서 뛰면서 우승을 경험해 본 그는 아시아 정상을 꿈꾸는 알두하일과 함께 아시아 무대에서도 우승을 맛보고 싶다는 선수로서의 야심과 자신의 이적에 대해 많은 비판이 있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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