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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쌀람!풋볼/FIFA 클럽 월드컵

[2018 클럽월드컵] 0대3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알아인이 대역전승을 거둬!

둘라 2018. 12. 13. 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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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18년 클럽 월드컵은 지난해에 이어 UAE 아부다비의 자이드 스포츠 시티 스타디움과 알아인의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에서 경기가 펼쳐집니다.

2) 올해 클럽 월드컵 출전팀은...

    리버 플레이트 (아르헨티나/남미 대표): 2018 코파 리베르타도레스 우승팀

    레알 마드리드 (스페인/유럽 대표): 17/18 UEFA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

    가시마 앤틀러스 (일본/아시아 대표): 2018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ES튀니스 (튀니지/아프리카 대표): 2018 CAF 챔피언스리그 우승팀

    과달라하라 (멕시코/ 북중미카리브 대표): 2018 CONCACAF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

    팀 웰링턴 (뉴질랜드/ 오세아니아 대표): 2018 OFC 챔피언스 리그 우승팀

    알아인 (UAE/ 개최국 대표): 17/18 아라비안 걸프 리그 우승팀

3) 쿨럽 월드컵에 처음 출전하는 알아인은 카이오와 후세인 엘샤하의 이적이 예상되는 겨울 이적시장을 앞두고 일찌감치 소속팀이 없던 두 명의 외국인 선수 미드필더 통고 둠비아와 루벤 리베이로의 영입을 발표하고 구단에 합류하여 폼을 끌어올리고 있는데, 이중 통고 둠비아만 클럽 월드컵 선수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4) 클럽 월드컵에 처음 출전한 개최국 대표 알아인과 오세아니아 대표 팀 웰링턴의 경기는 팀 웰링턴이 전반에만 세 골을 몰아넣으며 사실상 경기를 마무리지을 줄 알았으나 3실점 후 전반이 끝나기 전 시오타니 츠카사가 한 골을 만회한 이후 살아난 홈팀 알아인이 후반들어 몇 달간의 휴식 끝에 실전이자 알아인 데뷔전을 치룬 퉁고 둠비아와 교체투입된 마르커스 베르그의 연속골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며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연장 후반 종료 직전 무함마드 압둘라흐만이 경고누적에 의한 퇴장을 당한 것 외엔 점수를 주고받지 못한 두 팀의 승부는 승부차기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마르커스 베르그의 실축에도 불구하고 두번째 키커와 마지막 키커의 슛을 선방한 칼리드 이사 골키퍼의 맹활약에 힘입어 알아인이 대역전승을 거두고 준준결승전에 진출하여 튀니지의 ES튀니스와 맞붙게 되었습니다. 전반에 3실점을 하긴 했지만, 결정적인 승부차기 2개를 막아낸 칼리드 이사 골키퍼가 MOM에 선정되었습니다.

5) 천신만고 끝에 대역전승을 거두면서 클럽 월드컵 역사상 최초로 3점차 리드를 뒤집은 팀이 되기는 했지만, 알아인으로서는 반성해야할 경기내용이었습니다. 점유율 64대36, 슛 31대19 (유효슛 12대7)에서 볼 수 있듯 상대를 압도하는 경기력을 펼쳤으면서도 골결정력 부족으로 90분 안에 끝낼 수 있었던 경기를 승부차기까지 갔으니 말이죠. 



1. 경기 결과

알아인 (UAE) 3:3 팀 웰링턴 (뉴질랜드) (12월 12일 19:30/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 => PK 4:3

알아인

팀 웰링턴

 

 (전반 11분) 마리오 바르시아  

 

 (전반 15분) 아론 클랩햄

 

 (전반 44분) 마리오 일리치

 (전반 45분) 시오타니 츠카사

 

 (후반 4분) 통고 둠비아

 

 (후반 40분) 마르커스 베르그

 

 (연장 후반 30분 퇴장) 무함마드 압둘라흐만

 



2. 준준결승전

가시마 앤틀러스 (일본) : 과달라하라 (멕시코) (12월 15일 17:00/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

ES튀니스 (튀니지) : (12월 15일 20:30/ 핫자 빈 자이드 스타디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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